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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복권시켜놓고 나가라니 부당처사”, 박근혜 “할 말 있겠나”

서청원은 공식 입장 없이 침묵 지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은 13일 당 혁신위가 자신에게 자진탈당 권유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최 의원측은 이날 “징계를 받고 복권까지 된 상황에서 또다시 요구하는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에서 어긋난 부당한 처사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측은 또한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한 데 대해서도 “법원의 판단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당의 발전과 정치적 도리를 위해 합당하다고 간청해 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1월 인명진 비대위원장 시절 ‘계파 분열 조장’ 등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3년을 받았으나 대선 과정에서 홍준표 대표가 "친박계 당원권 정지를 용서해야 한다"며 징계를 풀어줘 당원권이 회복됐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측은 “지금 단계에서는 우리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할 말이 별로 없다”며 말을 아꼈다.

자진탈당 명단에 오른 서청원 의원도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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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가짠타

    탈당들 해서
    받은당이나, 궁물조작당으로 가거라.

    그당이 그당이고,
    그놈이 그놈인데..
    달라질 것도 없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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