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 74명, 트럼프에 전술핵 재배치 호소 서한
원유철 "우리 운명은 스스로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모임'(핵포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새벽 만장일치로 의결된 유엔 제재 결의에서 보듯 강력한 김정은 제재, 대북송유 제한 등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부딪혀 채택되지 못하는 등 외교적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트럼트 대통령에게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에 안정된 핵균형 질설르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핵포럼 대표인 원유철 의원은 “핵포럼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술핵 배치를 조속히 결정하여 한반도 핵균형을 이루도록 요구하게 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후조치를 보고 다음 행동에 나서겠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스스로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한에 서명한 한국당 의원은 모두 74명이다.
강석호, 강효상, 경대수, 곽대훈, 곽상도, 김기선, 김명연, 김석기, 김성원, 김성찬, 김성태, 김순례, 김정훈, 김재경, 김정재, 김종석, 김진태, 김학용, 김한표, 나경원, 문진국, 박맹우, 박완수, 박찬우, 백승주, 서청원, 성일종, 송석준, 송희경, 신성진, 심재철, 안상수, 엄용수, 원유철, 여상규, 염동열, 유기준, 유민봉, 유재준, 윤상직, 윤영석, 윤재옥, 윤종필, 이군현, 이만희, 이명수, 이양수, 이완영, 이우현, 이종명, 이종배, 이장우, 이주영, 이진복, 이철우, 이헌승, 이현재, 장제원, 전희경, 정갑윤, 정용기, 정유섭, 정종섭, 정석춘, 정진석, 정태옥, 조훈현, 최경환, 최교일, 최연혜, 추경호, 홍문종, 홍문표 등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