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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후보 "주님이 포항 땅 우리에게 주셨다"

조계종 종평위 "박성진, '성시화 운동'에도 연관"

불교계가 7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창조과학회 활동 외에도 ‘성시화 운동’에도 연관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거듭 김 후보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박 지명자는 창조과학회 활동 외에도 ‘성시화 운동’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우리 위원회의 조사 결과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종평위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과거 한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포항시가 선교사를 파송하는 안디옥 교회 같은 도시가 되는 것이 본인의 큰 그림이며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포항 땅을 주님이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모든 리소스가 선교를 위해 사용되면 좋겠다”고 기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종평위는 "포항시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리소스는 개인 재산도 특정 종교의 재산도 아니다. 포항시의 성시화, 지역 공유재산의 선교 도구화를 꿈꾸는 것은 정교분리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박 지명자의 이같은 발언과 신념으로 볼 때 다종교, 다문화 사회인 우리 나라의 국무위원 직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종평위는 이어 "박 지명자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을 승격시킨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장이 될 사람"이라며 "현 지명자가 장관으로 앉는다면 그곳은 창조과학과 성시 화의 전초기지가 되어 본래 부처 업무를 소홀히 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종교 갈등이 팽배해지고 과학자들의 분노가 크게 번지게 될 것이 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각적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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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1 0
    이승환-돈의 신Official M/V

    https://www.youtube.com/watch?v=8J9XTCXoGx4
    영화 - '저수지게임' 엔딩곡

  • 11 0
    바벨탑

    서울시를 하나님에게 봉헌한다고 씨부리던 명박이도 모자라 포항을 줬다고
    주절대는 박성진이란 모지리 이런 한심하고 부족한 예수쟁이를 또 장관급에
    그것도 과학적 객관적인 명징한 사실을 입증해야만 하는 그자리에 앉히겠다고
    청와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비서실장, 민정수석은 도대체 뭐하냐?
    박씨 때문에 요즘 자꾸 혈압이 오른데 나만그런가. 장관상이 아니다

  • 18 0
    괴물

    부적격자다.-지명철회하라.

  • 15 0
    저건 완전 뇌가 맛이 갔다

    뇌가 이토록 맛이 갔다면,
    공인으로서는 부적격이다.

    신비주의 환상에 빠진 자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는 게 놀랍다.

    뇌가 이토록 맛이 간 자가
    어찌 새 정부의 장관 후보가 되나?
    정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 29 1
    문재인 지지!

    기독교 분들은 뇌가 이상한 것 같다. 서울을 하느님께 봉헌하겠다. 포항을 주셨다.
    참 희안하다.!!그래서 우리애들 기독교분들과는 절대 연애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 35 0
    궁민

    종교관보니 무섭다

  • 43 0
    지나가는 나그네

    저런 광신도를 끼고 도는 청와대니 무슨 일이든 제대로 할 리가 있겠나??? 차라리 바위가 모래 되기를 바라야지!!

  • 2 18
    aaa

    세상은 하나님이 지으셨다고 믿는 우리는 세상의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라고 믿는다. 그러기에 포항시를 우리에게 주셨다고 할수있다.

  • 2 32
    새벽별

    인간에게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기독교, 카톨릭도 인정안하는 불교인들이 참 어리석다. 포용력도 없는 불교....신앙의 자유를 인정못하고 스스로 찌질하다고 인정하는 불교계 . 웃기다

  • 13 6
    문구라

    개톨릭 믿는 문구라랑 개신교 믿는 박성진이랑 궁합이 맞네 .. 같이 손잡고 교도소 가라.

  • 39 1
    인사가

    왜자꾸개같이흘러갈까

  • 48 3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이 그나마 카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찍은 것이지,
    문통이 개신교 신자였다면 찍지 않았을 거다.
    상당수 개독들이 이 사회와 국민 국가에 끼치는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선민의식에 기반한 배타성과 음흉함..
    잘못된 지식에 기반한 죄의식없음, 탐욕,
    패거리 의식, 부패,, 한심하다.

  • 41 3
    문렐루야

    명바기 강림하시다 ㅋㅋㅋㅋㅋ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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