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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라' 마광수 숨진채 발견...유서 남겨

자택서 목맨 채 가족에게 발견

소설 '즐거운 사라'로 유명한 소설가 마광수 전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가 5일 숨졌다. 향년 66세.

이날 낮 12시51분께 마 전 교수가 자신의 자택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유산을 시신을 발견한 가족에게 넘긴다는 내용과 시신 처리를 그 가족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마 전 교수가 목을 맨 채 숨진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씨는 연세대 국문과 교수시절인 발간한 성애소설 '즐거운 사라'로 1992년 구속됐다. 마씨는 연세대에서 해직과 복직을 반복하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22 개 있습니다.

  • 0 0
    지나가는 나그네

    마광수의 논리라면 여교사가 초등학생을 꼬셔서 좋아한다 성관계 하고 교사들이 여학생을 돌려가며 성추행한 것도 무죄다. 경찰관이 상담여학생을 차안에서 주물럭거려도 성 앞에 솔직해지고 그 본능을 숨지기 않는 솔직한 행동이야말로 책임질 필요없고 정당한 행위아니던가???.

  • 3 1
    목숨은 귀하다

    제발 자살하는 것으로 끝을 맺지 말자
    자살한다고 끝이 아니라고 한다
    사후세계는 더큰 고통만 따른단다
    죽기전에 고통의 의식만 남아서 괴롭게
    구천을 맴돈단다

  • 3 6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안경환이처럼 같이 여자 먹고 버리고 누가 낳은지 모르는 자식 설대에 뒷구멍으로 꽂아넣은 넘보다는 훨씬 깨끗한 분이다. 문근혜는 예술인의 자유를 말로는 떠들면서 어찌 이런 분을 돌아가시게 했나?

  • 6 0
    허균이 생각난다

    조선의 천재 학자 허균은 <성욕은 하늘이 준거고,
    도덕규범은 인간이 만든 거다>라며 여인들과
    거리낌없는 사랑을 나눈 인물이었다.
    부모가 죽었을 때도 기생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고,
    동시에 서출의 사람들과, 기생들과도 천민들을
    존중해주고 교류를 나눈 특이한 인물(아웃사이더)이었는데,,
    기득권세력에 의해 처형당했다.

    -마광수교수님 명복을 빕니다.

  • 2 0
    어륀일베충

    마광수 화이팅!!!
    천국에서는 맘껏 글쓰십시여~

  • 18 1
    ㅋㅋ

    마광수같은 사람 하나를
    포용할 수 없을만큼 한국은
    경직된 사회라는 걸 좀
    반성들을 해야 할 것이다!
    시대를 잘못타고난 불운한
    천재의 죽음에 슬퍼한다!
    부디 영면하시기를!...

  • 0 9
    (▶◀)근조

    삼가명복을 빕니다 마광수 교수님~
    흐헤헤헤헤헤

  • 0 10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야 말년이

    행복하지

    순간의 쾌락과 남에게 독을 뿜어내는 악행을 저지르면

    죽을 때 인간답게 죽지 못한다

    결국 노년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 18 2
    권율

    나는 밑의 글쓴 버러지가 싫어요.

  • 5 34
    유 서

    나 는 문 재 인 이 싫 어 요

  • 27 0
    단두대

    자유한국당 놈들하고 이명박 이런 놈이 천벌 받아 죽어야하는데...
    사라는 즐거웠지만 소설가는 불운했군요.

    모쪼록 명복을 빕니다.

  • 12 1
    전대갈은 자살 안 하나?

    5.18 영령들에게 속죄한다고 유서라도 쓰면 그래도 좀 나을텐데-;;;

  • 2 0
    ㅋㅋㅋ

    나도 못생겼지만 / 마광수

    못생긴 여자가 여권(女權)운동하는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그 여자가 남자에 대해 적개심을 표시할 땐
    더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 13 0
    영면하소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 0
    보수정권의 피해자

    92년 영삼이가 사회군기 잡는다고 즐거운 사라 때려잡았지
    당시 기준으로도 별 음란도 아닌데

  • 1 0
    엘러리퀸

    <신의 등불>에서 부자는 재산을 채권으로 바꿔 가족사진뒤에 붙여놓지.
    우리 가족에 관심이나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진을 볼거라고

  • 20 1
    통영아재

    부디 영면 하시길...
    시대를 잘 못 태어난 천재 작가가 갔다.

  • 13 1
    정작 죽어야 놈들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뻔뻔하게 큰소리치며
    세상을 속이며 살아가고 있는데///극락왕생하소서//

  • 15 1
    진실되게

    위선과 가식을 버리고 참으로 인생을 살다가셨군요 영면하시길

  • 31 1
    저 세상에서는~

    손톱 긴
    즐거운 사라와
    행복한 삶 영위하시길~
    솔직한 천재를
    이해못한 범인들을 용서하시고~

  • 15 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시길...

  • 2 9
    인생은 진지하게 살아야

    아무튼 명복을 빈다. 괴짜행각으로 갈지자 행보로 해직과 복직을 오가더니 자살로 마감하다니 참 인생 무상이구나! 그러니 엣 어른들 말이 진리 ! 이웃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정통으로 살다 곱게 죽는것이 무난한데! 아! 솔로몬이 말하길 초상집에 낙이 있다하였나니 담생으로 영면을 택한것으로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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