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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합참의장 후보 "정성과 혼 다해 책임국방 달성"

23년 만에 공군출신 합참의장 탄생할지 관심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는 18일 "제게 합참의장의 소임을 맡겨 주신다면, 정성과 혼을 다하여 대통령님의 통수지침인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을 달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김정은 정권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소형무인기 침투 등 전략·전술적 도발을 지속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하여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주고, 군심을 결집하여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저는 먼저 다양한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새로운 전쟁수행개념을 구현하고 우리나라를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 비전을 달성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군사협력을 강화하여 유리한 안보전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해 공식임명 된다면 23년 만에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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