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1.2%, 약보합세
국민의당, 호남에서 지지율 상승하며 최하위 벗어나
<리얼미터> 조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1.2%를 기록,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14일과 16일 이틀간 전국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71.2%(매우 잘함 45.4%, 잘하는 편 25.8%)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0.6%포인트 내린 약보합세다.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22.1%(매우 잘못함 9.4%, 잘못하는 편 12.7%)였고, ‘모름/무응답’은 6.7%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취임 초 5월 4주차에 84.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강경화·안경환 장관 후보자 인사 논란과 웜비어 사망 등 외교안보 쟁점이 누적된 6월 3주차에는 74.2%로 하락했다가, 한미·G20 정상외교가 이어진 7월 1주차에는 76.6%로 반등했다.
이후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 논란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은 한반도 안보 불안이 고조된 최근에는 70%대 초반으로 떨어졌으나,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100일이 지나는 동안 모든 주간 또는 주중 종합집계에서 70%대 이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100일이 지나는 동안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것은, 탈권위적 소통·공감 행보를 통해 최근의 건강보험 강화나 8·2부동산대책을 비롯한 일련의 서민중심적 개혁·민생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함으로써, 국민신뢰의 기반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16일 실시한 현안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취임 100일을 맞는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한 것으로 ‘서민과 약자 우선 정책’(23.0%), ‘탈권위적 소통과 공감 행보’(21.3%)와 ‘뚜렷한 개혁 소신과 추진력’(18.5%)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수층(긍정평가 40.9%, 부정평가 47.7%)에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앞서의 현안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고 평가한 유권자 10명 중 8명은 ‘과다한 선심성 정책’(36.1%)과 ‘내편/네편 편가르기’(23.4%), ‘외교안보 능력 부족’(16.8%)을 취임 100일의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못한 것으로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인천·TK, 20대와 30대, 진보층에서의 결집으로 51.6%(▲1.8%포인트)로 상승, 다시 50%대를 회복했고, 광복절을 전후하여 ‘1948년 건국절’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16.4%(▼0.5%포인트)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정당이 6.6%(▲0.4%포인트)로 상승하며 오차범위 내 3위로 올라섰고, 국민의당 역시 호남(11.9%→18.4%)에서 10%대 중후반으로 상승하며 6.0%(▲0.6%포인트)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5.0%(▼1.8%포인트)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14일과 16일 이틀간 전국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71.2%(매우 잘함 45.4%, 잘하는 편 25.8%)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0.6%포인트 내린 약보합세다.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22.1%(매우 잘못함 9.4%, 잘못하는 편 12.7%)였고, ‘모름/무응답’은 6.7%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취임 초 5월 4주차에 84.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강경화·안경환 장관 후보자 인사 논란과 웜비어 사망 등 외교안보 쟁점이 누적된 6월 3주차에는 74.2%로 하락했다가, 한미·G20 정상외교가 이어진 7월 1주차에는 76.6%로 반등했다.
이후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 논란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은 한반도 안보 불안이 고조된 최근에는 70%대 초반으로 떨어졌으나,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100일이 지나는 동안 모든 주간 또는 주중 종합집계에서 70%대 이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100일이 지나는 동안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것은, 탈권위적 소통·공감 행보를 통해 최근의 건강보험 강화나 8·2부동산대책을 비롯한 일련의 서민중심적 개혁·민생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함으로써, 국민신뢰의 기반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16일 실시한 현안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취임 100일을 맞는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한 것으로 ‘서민과 약자 우선 정책’(23.0%), ‘탈권위적 소통과 공감 행보’(21.3%)와 ‘뚜렷한 개혁 소신과 추진력’(18.5%)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수층(긍정평가 40.9%, 부정평가 47.7%)에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앞서의 현안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고 평가한 유권자 10명 중 8명은 ‘과다한 선심성 정책’(36.1%)과 ‘내편/네편 편가르기’(23.4%), ‘외교안보 능력 부족’(16.8%)을 취임 100일의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못한 것으로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인천·TK, 20대와 30대, 진보층에서의 결집으로 51.6%(▲1.8%포인트)로 상승, 다시 50%대를 회복했고, 광복절을 전후하여 ‘1948년 건국절’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16.4%(▼0.5%포인트)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정당이 6.6%(▲0.4%포인트)로 상승하며 오차범위 내 3위로 올라섰고, 국민의당 역시 호남(11.9%→18.4%)에서 10%대 중후반으로 상승하며 6.0%(▲0.6%포인트)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5.0%(▼1.8%포인트)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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