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아동수당 신설 등 좌파장기집권 실천방안"
"무차별적 퍼주기 복지는 결국 세금폭탄으로 돌아오게 될 것"
정용기 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확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내용으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 것을 탓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여전히 그 재원 대책이 불확실하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니면 벌써 권력에 취해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공약도 나라의 미래가 어찌되든 밀어붙이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그리스와 베네수엘라 등 좌파정부의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책이 만연했던 나라의 좌파 정권과 그 이후 국민이 떠안아야 했던 국가적 혼란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이 될 것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아찔해진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무차별적 퍼주기 복지는 결국 세금폭탄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돈, 그것도 현재의 국민도 모자라 미래세대에 엄청난 부담을 안길 정책을 밀어붙일 권력을 위임받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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