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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이어 신장위구르에서도 규모 6.6 지진

피해 규모 아직 확인 안돼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강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도 지진이 뒤따랐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7분(현지시간) 신장 북부의 보얼타라(博爾塔拉)몽골자치주 징허(精河)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의 측정 결과는 규모 6.4였다.

진원의 깊이는 11㎞로 측정됐다. 첫 지진발생후 17분만에 진원 부근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인구 150만9천명의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382㎞, 인구 3천명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도스티크에서 95㎞ 떨어진 지점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는 전날 쓰촨 성의 유명 관광지인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 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주자이거우 지진현장과는 2천200㎞ 떨어져 있다.

당국은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부상했으며 10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구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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