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2.5%, 1.5%p↓
8.2 부동산대책 나온 뒤 상승세로 반전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3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20.9%를 기록하며 취임후 처음으로 20%선을 넘어섰고, ‘모름/무응답’은 6.6%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잔여 사드 임시 추가 배치’를 둘러싼 정책혼선과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 적시성 논란이 이어졌던 1일에는 4.1%포인트 하락했다"며 "주 중반부터는 상승을 했는데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2일부터는 사흘 연속 반등을 했다"며 "2일 71.7%, 3일 72.8%, 4일에는 75.7%까지 반등을 했다"고 전했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도 동반하락했다.
민주당은 2.0%포인트 떨어진 50.6%였으며, 자유한국당은 1.1%포인트 오른 16.5%, 국민의당은 2.0%포인트 오른 6.9%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국민의당은 TK와 호남, 수도권, 60대 이상과 40대, 중도층과 보수층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고, 특히 호남(12.9%→16.9%)에서는 10%대 중후반으로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0.1%포인트 내린 5.8%, 정의당 역시 0.7%포인트 내린 5.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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