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2.3%p 오른 74.7%
66.8% "박근혜 재판 생중계 찬성한다"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24~26일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천53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른 74.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6%포인트 내린 18.7%, '모름·무응답'은 6.6%였다.
<리얼미터>는 "'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방침’의 지지층 결집 효과와 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의 '들쥐 발언' 후폭풍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3%포인트 오른 54.7%로 2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떨어진 15.1%를, 정의당은 6.2%, 국민의당 4.9%, 바른정당은 4.8%의 순으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국민의당은 이언주 의원의 노동자 폄하 발언 등의 논란이 일면서 처음으로 4%대로 내렸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재판 생중계에 대해선 '찬성한다'(매우 찬성 51.7%, 찬성하는 편 15.1%)는 의견이 66.8%로, '반대한다'(매우 반대 14.8%, 반대하는 편 12.4%)는 의견(27.2%)의 2.5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4%이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