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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에상대로 금리동결...조만간 시중자금 회수

자금 회수 착수하면 유동성 장세 조정될듯

미국 중앙은행인 미연준이 26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 대신 가까운 시일 내에 시중에 풀었던 자금 회수를 시작하기로 했다.

미연준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연방기금 금리를 현행 1.00~1.25%로 유지키로 했다.

미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어, 이달에는 금리동결이 예상됐었다.

미연준은 연내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미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비교적 가까운 시일'(relatively soon) 안에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미연준은 현재 보유 중인 채권 중 만기가 돼 돌아오는 원금의 재투자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축소할 계획으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후 1조달러에서 4조5천억달러로 폭증한 보유자산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연준이 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하면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시운

    자금 회수하면

    우리 가계 1300조 어찌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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