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22일 새벽 처리키로...정우택 “3당 야합 날치기”
정우택 “야밤에 추경안 처리는 적폐중 적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한국당을 뺀 여야 3당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키로 한 데 대해 “야합 날치기라고 규정할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밤 국회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야밤 강행한다는 것은 국회 운영 원칙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은 두 야당과 함께 의원 대기령을 미리 내려놓고 시나리오에 의해 본회의를 개최하려 한다”며 “한국당에는 본회의를 강행할 것이라는 언질도 주지 않아 지역구에 흩어져 활동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100석이 넘는 제1야당 의원들에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주지 않고 본회의를 강행하는 것은 대단히 국회 경시 내지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라며 “11조원이 넘는 혈세를 금요일 밤에 의원 총동원령을 내려서 야밤에 강행 처리하는 것은 적폐중 적폐”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추경예산 통과를 내일 새벽 02시 본회의를 소집해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며 22일 새벽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음을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밤 국회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야밤 강행한다는 것은 국회 운영 원칙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은 두 야당과 함께 의원 대기령을 미리 내려놓고 시나리오에 의해 본회의를 개최하려 한다”며 “한국당에는 본회의를 강행할 것이라는 언질도 주지 않아 지역구에 흩어져 활동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100석이 넘는 제1야당 의원들에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주지 않고 본회의를 강행하는 것은 대단히 국회 경시 내지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라며 “11조원이 넘는 혈세를 금요일 밤에 의원 총동원령을 내려서 야밤에 강행 처리하는 것은 적폐중 적폐”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추경예산 통과를 내일 새벽 02시 본회의를 소집해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며 22일 새벽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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