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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고리 5-6호기, 가부 결정이 나오면 수용"

"앞으로 60여년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 감당 못한다면 말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중단과 관련, "공론조사를 통해 가부 결정이 나오면 받아들여져야 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갈등 해결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틀째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지역 일자리 타격 등 반대 의견도 있어 (건설 중단이) 우리 공약이었지만 밀어붙이지 않고 공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합리적 선택을 내렸다"며

문 대통령은 이어 "탈원전, 신고리 5,6호기 중단, 공론조사 등을 군사작전처럼 밀어붙인다는 비판이 있다"며 "산업부장관이 임명됐으니 제대로 설명됐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탈원전 비판에 대해선 "이미 가동에 들어간 신고리 3호기 설계 수명이 60년이다. 지금 건설중인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 모두 수명이 60년이다. 이것만으로도 원전은 2079년, 62년 후까지 가동된다. 신고리 5,6호기를 건설하면 몇 년 더 늘어난다"며 "앞으로 60여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탈원전 공약이 아니더라도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까지 높이도록 정책 방향이 잡혀있다"며 "석탄에너지를 줄이고 LNG 발전을 더 늘려야 하지만, 전기 요금이 크게 높아질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1 0
    처변

    니들끼리 싸우고 결론 내 놔.
    나는 그에 따르면 되니 내 책임은 없다.
    이것이 공론화의 요지네.
    문재인은 참 편안하게 대통령 하시네

  • 0 0
    처변

    니들끼리 싸우고 결론 내 놔.
    나는 그에 따르면 되니 내 책임은 없다.
    이것이 공론화의 요지네.
    문재인은 참 편안하게 대통령 하시네

  • 0 1
    어쨌든 다행이다

    지금까지 모든 권력자는
    한 번 발표하면
    똥고집으로 밀어부쳤는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대한다

  • 5 1
    국방을 위해서도

    원전은 모조리 문 닫아야....

  • 6 2
    블레이드가이

    4대강사업처럼...

    지금 그만두지 않으면..

    원전사고 하나 만으로..

    수백조 이상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문통님 원전사업 지금이라도 멈추고..

    탈원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개발 새로 추진해야 합니다.

  • 3 6
    60년 얘기하면

    짓는 원전 2조6천억원 날리고
    뭐하는 짓이냐.
    대통령이 중단시킨 자체부터 건설 안하겠다는
    말과 똑같다.

  • 3 5
    잘논다

    전자파 측정 말라네. 구라가 드러날까봐? ㅎㅎ

  • 2 5
    뉴욕개굴

    스테로이드 남발하는군,. 부작용이 나올때쯤엔 지는 뉴욕으로 튀었다 이거지? ㅋㅋ

  • 11 1
    사이다 문재인

    너무 잘한다. 과감하다. 든든하다.

  • 12 2
    문재인 대통령

    진심 존경스럽다!!!

  • 0 7
    ㅋㅋ

    이미 결정해놓고 뭔소리
    떼법이 최고다
    청와대앞에서 우기는게 쵝오

  • 11 2
    특정 종교영향

    아무리 좋은 종교라 개인이 판단할지라도 종교적 의식은 개인의 종교행위에 멈춰야 하고 국정운영에는 종교와 무관하게 인류 보편의 도덕과 양심, 그리고 민주주의 법치에 근거해 흔들림없이 임무를 수행하면 됩니다. 이 나라는 기독교 카톨릭 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기를~!

  • 23 3
    여수노인

    지지합니다.
    99%의 대통령 !!

  • 22 3
    breadegg

    평화를 위해 애쓰는 자는
    저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얻을 것이라..
    .
    문통의 행보는,
    상식과 정의.. 그리고,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로세..
    .
    일말의 이권개입의 여지도 없고...,
    노련한 전문의처럼 깊은 상처를 조망하여 적절한 처방을 낸다.
    .
    믿음직하다.. 수고 하시라.. 그 노고에
    민중이 화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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