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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롯데하이마트, 하청노동자 폭언-폭행"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강제 사직까지 시켜"

정의당은 21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운영팀의 하청업체 IT노동자가 운영팀의 강제 연장노동 요구에 항의하자 롯데하이마트 운영팀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롯데하이마트를 질타했다.

정의당 노동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부터 해당 노동자를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지속적인 교체를 요구해오다 강제로 사직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이어 "IT업계에 공공연한 사실인 블랙리스트 존재와 노동자 생존권이 원청 한마디에 쉽사리 좌우되는 원하청간 ‘까라면 까’라는 식의 기업문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정의당은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새벽에도 카톡을 통한 업무 지시, 크런치모드를 유발하는 무리한 개발일정 소화를 요구했다"며 "비정상적인 개발일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상책임을 하청업체에 전가시키는 불공정한 부당행위를 요구하며 갑질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노동은 사물이 아닌 인격"이라며 "롯데하이마트는 노동자에 대한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고용노동부와 공정위원회 등 관련 기관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드러난 사실에 대해서는 엄격히 사법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0
    ㅎㅎㅎ

    기자들 문법공부 안하나
    제목보면 정의당이 노동자 탄압 하는것같아

  • 8 12
    낚시도 정도껏 해라

    스레기 기자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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