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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 시정연설은 절박한 호소였다"

"시정연설-프레젠테이션, 국민 향한 진정성 있는 소통방식"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경제의 선순환을 이룰 수 없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마디로 시급한 상황, 친철한 설명, 절박한 호소로 요약될 수 있는 시정연설이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시정연설은 연설문만 제공했지만 오늘 연설에는 메시지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사용했다"며 "이는 현장 국회의원을 물론 시정연설을 지켜보는 국민들께 추경예산안 제출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시켜드리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만큼 추경 예산이 국민 삶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라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은 것"이라며 "사상 최초의 추경 시정 연설 형식과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새 표현 방식을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민을 향한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정연설 직전에 가진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의 비공개 회동 내용에 대해선 "각당 대표들과 국회부의장들의 발언이 간단하게 이어졌는데 각당 대변인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며 구체적 언급을 삼가했다.

그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불참한 것에 대해선 "불참한 것은 맞지만 끝까지 자유한국당을 믿는다"며 "함께 국회에서 협치를 통해 국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지혜롭게 끝까지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조를 호소했다.
최병성,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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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절박합니다 저도

    https://youtu.be/btdThz6dfh0

  • 10 0
    국회의 반이 견공이니

    문 대통령님
    인간 같지 않은 개들과
    정치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소....

  • 4 0
    가짠타

    뜨거운 감동으로
    격하게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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