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도지원단체 2건, 종교단체 6건 대북접촉 승인"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도 인도지원 허용 계속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접촉 신고는 민간 교류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에 따라 수리했다"고 승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접촉의 사업 목적은 인도지원 협의 및 순수 종교 교류"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도 대북 인도지원과 순수한 종교교류 등 민간접촉은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앞서 지난달 26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대북접촉과 지난달 28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6·15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대북접촉을 각각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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