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통합모임 "한나라, 대통령 연설 불허는 정치적 횡포"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 국회연설 봉쇄는 정당화될 수 없어"

통합신당모임은 10일 한나라당의 노 대통령에 대한 국회 연설 불허는 정치적 오만과 횡포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양형일 통합신당모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발의 관련, 국회 연설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한나라당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치적 오만과 횡포"라며 "헌법이 보장하는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봉쇄하겠다는 것은 개헌에 대한 반대 논리로도 결코 정당화되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양 대변인은 "더욱 문서로는 되고 발언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한나라당의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청와대의 행태 또한 적절하지 않다.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관해 문서로 국회에 요청하거나 국회와 협의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먼저 얘기하는 형식은 적절치 못한 절차"라고 주장했다.
김홍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