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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보수신문들의 '盧 격찬'에 "고맙다"

문창극 등 보수논객 격찬에 '감격' 숨기지 못해

청와대가 노무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한 보수신문 등 보수진영의 격찬에 대해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보수신문들의 '노무현 격찬'에 대해 "어리둥절하다. 아직 시차적응을 못하고 있다"며 "고맙다"고 했다.

윤 수석은 "참여정부에 대해 한번도 우호적 글을 쓰지 않았던 칼럼니스트는 '한국은 복받은 날'이라고까지 했다"며 이날 <중앙일보> 문창극 주필의 글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 뒤, "일부 언론들은 제2의 건국 등 새로운 조어를 등장시켜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며 <중앙일보> 등 보수신문의 격찬에 대한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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