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측과 손학규 전 대표측은 경선룰을 놓고 장외 여론전을 벌이며 연일 충돌했다.
2일 오전 경선룰TF 협상에서 안 전 대표측은 현장투표 과정에서 역선택, 조직동원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당차원에서 문서로 공정성을 담보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용호 TF팀장이 난색을 표하자, 안 전 대표측이 협상진행 불가를 선언하면서 결렬됐다.
손 전 대표측 대리인인 윤석규 전략특보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전선거인단을 모집하지 않고 현장투표를 할 경우 오히려 순회투표를 해서 첫 경선지에서 매우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경우 점차 진행할 때 점점 더 많은 지지자들, 시민들이 관심갖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듭 현장투표를 주장했다.
그는 현장투표시 이중투표 우려에 대해선 "중앙선관위의 사전투표용 전자선거인명부를 활용하거나, 명부활용이 어려울 경우 당이 권역별 투표현장에서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등을 제공받아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고, 조직동원선거 역시 후보자간 동원선거 금지 서약을 하는 등 신사협정을 통해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특보는 조직선거 우려에 대해서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라며 "자기 지지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그것을 조직동원이라고 범죄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 전 대표측 김철근 캠프 대변인도 즉각 국회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장투표나 투표소투표는 역선택 방지가 전혀 안되는 제도이고, 법제화가 돼있지 않기에 선거인 명부가 없는 제도"라며 "그래서 여러 관리에서 우려점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라며 맞받았다.
그는 3-3-4안의 공론투표가 여론조사와 다를 바 없다는 손 전 대표측 주장에 대해서도 "(3-3-4안은) 2011년 손학규 전 대표가 민주당 당대표로 있으면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와 박영선 당시 민주당 후보를 단일화할 때 사용한 모델"이라며 "손 대표가 이 단일화때 두 방식의 차이가 없다면 굳이 구별해 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후보선출을 26일 이후로 늦추자는 손 전 대표측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가 1등하고 있는 후보가 현재 아니지 않나. 그리고 국민의당의 선출된 후보는 이른바 추격하는 후보다. 대선경선에 임박해 하는건 추격후보로서 전술을 쓰기 힘들다"며 "가능하면 빨리 선출해서 추격하는 후보로서 후보전술을 쓸 수 있도록, 본선경쟁력 강화하는 방안이 옳다"고 일축했다.
양측은 사전선거인단 모집시 소요비용에 대해서도 공방을 주고받았다.
손 전 대표측은 민주당 사전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소요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만큼 자당 역시 선거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없다고 한 반면, 안 전 대표측은 모집기간이 짧은 데다가 후보간 선거 기탁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 전 대표측은 경선룰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자 각 후보별 안을 최고위에 올려 당에서 결정하자고 제안했으나 손학규, 천정배 전 대표측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제안 배경에 대해선 "우리가 지금까지 룰 협상을 9차례했는데 사실 제 입장에서 보면 거의 면벽기도하는,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수준이었다"며 "협상이 대리인 선에서 타결안됐을 경우 어떻게 할거냐 해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박지원 국민의당 지도부는 손학규를 대선후보로 바른정당과 공조할 계획 문재인 지지율이 30% 내외에 머무니 보수유권자 끌어모으면 승산이 있고 대선승리하면 바른정당과 연정하고 김종인 반문세력도 탈당해서 합류할 계획. 이미 물밑으로 합의했는데 안철수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방해가 되는 상황 앞으로 재미있을 듯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옛어른의 말씀은 그릇된 것이 없다. 국민들은 지금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고 있다. 실재적인 당의 주인인 안철수의 양보없는 아집과 손님 주제에 안방을 내놓으라고 땡깡부리는 손학규나 도찐개찐이다. 지도부라고 참칭하는 인간들은 중차대한 이 문제는 손놓고 조석으로 문모닝 문이브닝만 외치고 있으니 호남 민심은 억장이 무너진다
철수냐. 벽보고 대화하는것 같다고 ㅋㅋ 2012년 단일화협상시 민주당이 너랑 대화시 딱 그 기분이었다. 어떠냐? 미치겠지. 원칙이나 상식이나 대화나 협상이 아닌 무조건 자기룰 안받으면 빼째라 하는놈하고 대화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너도 한번 실컷 경험해봐라. 학규 잘한다. 무조건 떼쓰면 철수가 받아주게 되있다. 앞으로 일주일만 더 떼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