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연정 비판에 대해 "저의 대연정 발언이 자꾸 곡해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 키즈카페에서 열린 '2040과 함께하는 아이키우기 브런치 토크'에서 이같이 말하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의회와 협치해야 한다. 우리가 재벌개혁을 통과시키려 해도 의회에서 과반, 안정적 다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 법은 통과를 못 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가 새누리당-바른정당과의 연대 불가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선 "대연정의 대상이 새누리당일지, 바른정당일지, 누구 당이 될 지에 대해 우리 당 대표들이 의회의 안정적 과반을 점하는 과정에서 논의해야 할 주제"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런데 그 문제 하나 가지고 갑자기 민주화운동 30년을 한 소신과 원칙의 정치인인 안희정을 한꺼번에 폄하하시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시장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서도 "맥락이 뭔지 모르겠다. 웬 뜬금없는 사과냐"고 일축했다.
안희정은 본인의 민주화운동 경력이 30년이라고 했다. 2017년이니까 아마 1987년 정도를 민주화운동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 같다. 본인 프로필을 보면 2001 노무현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 사무국장이라고 하니, 이 때부터는 본격적인 (여당) 정치인의 시작이다. 따라서 아무리 길게 잡아도 14년이다.
민주화운동 30년 같은 과거 경력 팔아먹지 마라. 너같은 넘들 때문에 우리 86세대가 욕먹는다. 이미 너는 정치인이 된 지 오래다. 정치경력으로 평가받는 거다.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안희정이 박근혜-새누리당과 대연정할 수 있다고 한 게 명백한데 뭐가 폄하고 오해냐? 잘못 판단했으면 사과하고 철회해야지, 과거 30년 운운하는 게 말이 돼냐? 어이가 없다.
남이 하면 야합이고, 너가 하면 '원칙과 소신'이냐? 젊은 놈이 깨끗이 사과는 못할 망정 노망 든 소리나 하고, 조금만 더 있으면 최순실과 박근혜를 뛰어넘는 뻔뻔함을 보이겠구나! 너 같은 몇몇 독불장군 때문에 친노들이 도매금으로 욕먹는다. 이광재의 10분지 1만큼의 겸손함도 없구나. 앞에서 나대지 말고 뒤에서나 헌신해라.
옛날 최고위원 해보겠다고 출마해서 '나도 일하고 싶습니다~!' 하며, 눈감고 하늘로 주먹내지르며 외치던 모습이 선하이. 그땐 쪽팔리게 왜 저러지 하던 기분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니 ㅋ. 사람은 존재감을 자꾸 높이고 싶은거라. 주변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 하더라도 합리화하고 밀고 나가고 싶은거지. 그게 순수한 학생운동에서 정치운동가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
지가 말해놓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왜곡하는거라는 화법이 누구랑 똑같네 안희정이놈은 친노 쉴드없었다면 진짜 말도 못하는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을텐데 에후...솔직히 충청 도지사하는 것도 정치력이 아니라 노무현이 충청도 세종시에 40조 퍼주고 공무원 옮겨 놓은 결과 아닌가 돈으로산 표, 빼고 충청이 10년동안 완전 새누리밭이 된게 그 반증
삐딱하게 듣지마시요. 저들하고 연정 어쩌구 저쩌구하는것은 국민을 믿지못한다는 것같소. 뒤에 국민이 딱버티고 응원하며 지지하는데, 뭐가 두려운거요. 걱정 하지마시고 정석으로 가야됩니다. 그 길만이 희망이 있는것입니다. 다시는 땅을치고 통곡하는 일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는 정석뿐입니다. 저들은 아님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내내 '오해다' 정권으로 불렸다. 부정한 짓을 저질러 놓고 그 흑막이 드러나면 오해라고 노래를 불렀다. 안희정... 딱 당신이 지금 그 꼴이다. 사드배치 찬성해 놓고, 비판 받으니까 오해라며 국가간 협약 어쩌고 저쩌고 구구절절 변명만 늘어놓고 새누리와 대연정 주장해 놓고, 또 오해라고 구구절절 변명질이다. 쫌 솔직해 지자. 사꾸라 안씨...
'소연정'은 집권당과 소수당과의 연정이고, '대연정'은 집권당과 제1야당과의 연정입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이 되어 대연정을 한다면 그 상대는 새누리당입니다. 국민의당과의 연정도, 바른정당과의 연정도 '소연정'일 뿐, '대연정'은 아닙니다. 안희정 지사님은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대연정'을 주장한 것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