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8%→2.5% 대폭 하향
정부의 수정전망치 2.6%보다 더 낮아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5%로 대폭 낮췄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여건변화를 감안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렇게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로 낮춘 것보다 더 낮은 것이어서, 올해 경제를 바라보는 한은의 시선이 점점 비관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낮춰 잡은 전망치도 다른 기관들의 전망보다는 낙관적이다.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정치불안을 감안하지 않고도 올해 성장률을 2.4%로 낮게 잡았고, LG경제연구원 2.2%, 현대경제연구원 2.3%, 한국경제연구원 2.1% 등 대다수 민간경제연구소들도 2%대 초반 성장을 점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여건변화를 감안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렇게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로 낮춘 것보다 더 낮은 것이어서, 올해 경제를 바라보는 한은의 시선이 점점 비관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낮춰 잡은 전망치도 다른 기관들의 전망보다는 낙관적이다.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정치불안을 감안하지 않고도 올해 성장률을 2.4%로 낮게 잡았고, LG경제연구원 2.2%, 현대경제연구원 2.3%, 한국경제연구원 2.1% 등 대다수 민간경제연구소들도 2%대 초반 성장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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