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C, 대국민사과한 기자를 문책하다니. 국민이 용서 안해"
"정권의 방송으로 만든 MBC 경영진이 석고대죄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방송때 “MBC 뉴스에 보내주시는 따끔한 질책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대국민사과를 한 박상권 MBC기자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한 MBC 경영진을 맹질타했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왜 기자가 사과를 해야 하나"라고 반문한 뒤, "국민의 방송 MBC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정권에 결탁해, 정권의 방송으로 만든 MBC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진정으로 석고대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제 눈의 들보조차 보지 못하는 MBC 경영진은 박 기자를 지난 14일 비제작부서로 발령했다"라며 "김영한 비망록에 담긴 비판언론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주라는 정권의 지시가 MBC에는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화무십일홍이다. 당장은 정권에 빌붙어 소신 있는 기자들 압박하며 정부 입맛에 맞는 뉴스로 일관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면수심, 후안무치. MBC 경영진들에게는 이 사자성어조차 아깝다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잊지말기 바란다"라며 경영진을 맹비난했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왜 기자가 사과를 해야 하나"라고 반문한 뒤, "국민의 방송 MBC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정권에 결탁해, 정권의 방송으로 만든 MBC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진정으로 석고대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제 눈의 들보조차 보지 못하는 MBC 경영진은 박 기자를 지난 14일 비제작부서로 발령했다"라며 "김영한 비망록에 담긴 비판언론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주라는 정권의 지시가 MBC에는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화무십일홍이다. 당장은 정권에 빌붙어 소신 있는 기자들 압박하며 정부 입맛에 맞는 뉴스로 일관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면수심, 후안무치. MBC 경영진들에게는 이 사자성어조차 아깝다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잊지말기 바란다"라며 경영진을 맹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