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빗속에 10만명 운집
부산 도심서 대통령 하야 촉구 시가행진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부산에서도 주최 측 추산으로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주최하는 4차 시국대회에 많은 시민이 비옷을 입고 집결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주최 측은 당초 최대 2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 때문에 다소 줄어 10만명이 집결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경찰은 오후 8시 기준으로 1만2천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 행사 시작 전부터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들고 '즉각 퇴진' '즉각 구속' '이게 나라냐' '하야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과 촛불을 들고 삼삼오오 모였다.
본행사에 앞서 청소년 30여 명이 시국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고 노동당 정당연설회, 녹색당 시민참여행사, 서명운동, 밴드공연 등도 이어졌다.
서면교차로와 연결되는 중앙대로 5개 차로와 주변 도로를 가득 채운 집회 참석자들은 오후 9시부터 남구 문현교차로까지 3㎞ 구간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거리행진을 벌인다.
이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박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 400여 명(경찰 추산)이 모여 1시간 30분 정도 태극기를 흔들며 '강제하야 반대' '헌법수호' 등을 외쳤다.
박사모 관계자는 "이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종북세력들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수단체 집회 현장을 지나면서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시민에게 보수단체 회원이 고성을 지르기도 했지만, 촛불집회 현장과는 상당히 떨어진 곳이어서 양측 간 충돌은 없었다.
주최하는 4차 시국대회에 많은 시민이 비옷을 입고 집결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주최 측은 당초 최대 2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 때문에 다소 줄어 10만명이 집결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경찰은 오후 8시 기준으로 1만2천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 행사 시작 전부터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들고 '즉각 퇴진' '즉각 구속' '이게 나라냐' '하야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과 촛불을 들고 삼삼오오 모였다.
본행사에 앞서 청소년 30여 명이 시국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고 노동당 정당연설회, 녹색당 시민참여행사, 서명운동, 밴드공연 등도 이어졌다.
서면교차로와 연결되는 중앙대로 5개 차로와 주변 도로를 가득 채운 집회 참석자들은 오후 9시부터 남구 문현교차로까지 3㎞ 구간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거리행진을 벌인다.
이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박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 400여 명(경찰 추산)이 모여 1시간 30분 정도 태극기를 흔들며 '강제하야 반대' '헌법수호' 등을 외쳤다.
박사모 관계자는 "이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종북세력들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수단체 집회 현장을 지나면서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시민에게 보수단체 회원이 고성을 지르기도 했지만, 촛불집회 현장과는 상당히 떨어진 곳이어서 양측 간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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