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비박계, '비상시국회의' 구성 물밑대화
더민주-국민의당-비박계 중진들 대화중.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
야당들과 새누리당 비박계가 '비상시국회의' 구성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여야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한다"며 정치권에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어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비박계 중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면서 “국가 리더십이 무너진 비상시국에 국회만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만큼 국회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공동으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민병두 더민주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박계를 제외한 모든 정치 세력을 하나로 묶어 국회가 추천하는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가동하자”고 제안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더민주 중진들과 새누리당 비박간 비상시국회의 구성 논의와 관련, "비박 의원들과 저도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비상시국회의가 구성될 경우 이들이 공통으로 주장하는 박근혜 대통령 2선 후퇴와 국회 추천에 의한 총리 추천과 거국내각 구성 등이 급류를 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친박핵심들이 반발하면서 강력 저항할 게 확실해 과연 비상시국회의 구성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여야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한다"며 정치권에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어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비박계 중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면서 “국가 리더십이 무너진 비상시국에 국회만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만큼 국회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공동으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민병두 더민주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박계를 제외한 모든 정치 세력을 하나로 묶어 국회가 추천하는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가동하자”고 제안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더민주 중진들과 새누리당 비박간 비상시국회의 구성 논의와 관련, "비박 의원들과 저도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비상시국회의가 구성될 경우 이들이 공통으로 주장하는 박근혜 대통령 2선 후퇴와 국회 추천에 의한 총리 추천과 거국내각 구성 등이 급류를 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친박핵심들이 반발하면서 강력 저항할 게 확실해 과연 비상시국회의 구성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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