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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난 회동은 분위기 좋았는데 오늘은 경직"

"사드배치 합의하자고 해 거절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동에 대해 "오늘은 좀 경직된 표정이었다"며 회담이 긴장속에서 진행됐음을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회동 뒤 국회로 돌아와 브리핑을 통해 "5.13회동은 나름대로 제가 (제안) 14가지를 강하게 얘기했어도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한마디로 대통령이 하실 말씀 했고, 우리 두 야당 대표도 소신껏 말씀을 드렸다"며 "물론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이정현 대표는 북핵문제, 사드문제에 대해서 좋은 결론을 내서 추석 선물로 국민 상에 올려드리자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것은 합의된 것이 아니다, 억지로 할 수 없다, 있는 그대로 하자'고 얘기했다"며 사드배치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음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북한 핵실험에 대한 초당적 규탄은 큰 성과이고, 해법에 대해선 서로 이견이 있고, 사드 문제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이렇게 대통령의 의견을 직접 듣고 우리도 직접 대통령께 견해를 말씀드렸기에 대단히,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 바랄 뿐이다. 아주 좋았다"고 덧붙였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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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간사한놈

    이놈은 늙으가지고 간사한 말만 하고 있군, 요망한 놈~~

  • 0 0
    ㅂㅈㄷㄱㅅ

    ㅂㅈㄱㅅ
    https://goo.gl/forms/IbEHv0qaeEABR1l22

  • 4 0
    홍준표가 예전에 말했단다.

    당신은 요~오~물 이라고.

  • 2 0
    궁물당 박쥐!!

    분위기타는 로맨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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