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언론인 탄 비행기는 헐리웃 배우가 이용하는 호화 비행기"
김진태 "언론과 연관된 부패고리 곧 드러날 것"
김진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후 트위터를 통해 "브로커 박수환(영장청구)이 2011년 대우조선이 제공하는 전세기에 '유력 언론인'과 탑승한 사실 확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회사는 망해가는데 하는 짓들 좀 보세요"라면서 "언론과도 연결된 부패고리 곧 드러날 겁니다"라며 <조선일보> 고위간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문제의 호화 비행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검찰 출신 재선 의원으로,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에 강력 반대해온 대표적인 친박 강경파다.
그는 이같은 사실을 산업은행 제출 자료 분석을 통해 파악했다고 밝혔으나 그는 국회 법사위 여당간사여서, 자료 입수 과정 등을 둘러싼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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