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초선 6명, ‘사드 방중’ 진행키로 최종 결정
"방중 이미 확정된 의원외교의 일환. 신중하게 임할 것"
더민주 사드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박정, 신동근, 소병훈, 김병욱, 손혜원 등 6명의 의원들은 이날 저녁 서대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당초 계획대로 중국을 방문하기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고 기동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기 대변인은 “중국방문은 이미 확정된 의원외교의 일환이다. 여타의 국내정치적 이유로 취소할 수 없는 국제외교적 약속”이라며 “더민주 6명의 국회의원은 그 누구보다 절실하게 국익을 생각하며 당당하고 신중하게 의원외교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방중을 통해 한중 외교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박근혜 정부 역시 대중국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의원은 오는 8~10일 중국을 방문해 전문가 등과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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