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강기훈 인생 망친 부구욱이 새누리 윤리위원장이라고?"
"오심판사를 윤리위원장에 임명한다니 기가 막혀"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유서대필 누명을 쓰고 투옥됐던 강기훈씨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던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새누리당이 당 윤리위원장으로 영입한 것과 관련,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판 뒤레프스 사건으로 불리는 유서대필조작사건의 배석 판사였던 사람을 당의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991년 김기설씨의 유서를 대필하고 분신자살을 방조했다는 누명을 쓰고 투옥됐던 강기훈씨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강기훈씨는 주홍글씨가 박힌 채 24년을 죄인으로 살아야했다"면서 "한 젊은이의 삶을 무참하게 짓밟고 망쳐놓은 경찰과 검찰, 법원은 지금도 여전히 한 마디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무고한 젊은 청년을 죄인으로 만들었던 오심 판사가 새누리당의 윤리위원장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구욱 신임 윤리위원장은 자신이 죄인으로 만든 무고한 청년에게 사죄해야할 사람이지, 새누리당의 윤리의식을 바로 세울 수 인물이 못된다"며 "새누리당이 당 윤리위원회를 강화하겠다며 어떻게 이런 오심 판사를 윤리위원장에 임명한다는 말인지 기가 막힌다"며 즉각적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판 뒤레프스 사건으로 불리는 유서대필조작사건의 배석 판사였던 사람을 당의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991년 김기설씨의 유서를 대필하고 분신자살을 방조했다는 누명을 쓰고 투옥됐던 강기훈씨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강기훈씨는 주홍글씨가 박힌 채 24년을 죄인으로 살아야했다"면서 "한 젊은이의 삶을 무참하게 짓밟고 망쳐놓은 경찰과 검찰, 법원은 지금도 여전히 한 마디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무고한 젊은 청년을 죄인으로 만들었던 오심 판사가 새누리당의 윤리위원장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구욱 신임 윤리위원장은 자신이 죄인으로 만든 무고한 청년에게 사죄해야할 사람이지, 새누리당의 윤리의식을 바로 세울 수 인물이 못된다"며 "새누리당이 당 윤리위원회를 강화하겠다며 어떻게 이런 오심 판사를 윤리위원장에 임명한다는 말인지 기가 막힌다"며 즉각적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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