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즈’ 손수조·이준석 줄줄이 낙선
무소속 정제원와 안철수에게 참패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손 후보는 장제원 무소속 후보와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이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손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에서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맞붙었지만 참패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여성우선공천을 받고 또 다시 출사표를 던졌지만 이번에는 아예 경합권에도 들지도 못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앞서 11일 지원유세에서 "우리 손수조는 대통령이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손수조 한 번 국회의원 시켜보고 싶어 굉장히 신경 많이 쓰고 계신데 여러분 좀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박근혜 키즈인 이준석 후보 역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에게 밀려 낙선했다.
김무성 대표는 12일 이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준석이 조금만 더 하면 당선 가능성이 보인다”며 “이준석을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다면 이준석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모든 힘을 다 쏟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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