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한길,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나오지 않아"
“새누리당은 점점 좋아지고 있지 않나"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열린 정송학(광진갑)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잘못된 정치의 모습이 노출되는 지역이라고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저히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친노패권주의에 더 이상 휘둘리기 싫다고 해서 탈당해 나와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국민의당이라 만들었는데 나왔다가 마음에 안 맞아서 국회의원 출마도 포기하는 정치현실을 보고 정말 서글프기 짝이 없다"며 더민주와 국민의당을 싸잡아 비난한 뒤, "우리 새누리당은 변함 없다. 잘못한 것도 있지만, 어째든 대한민국을 선진 대한민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지 않는가"라고 강변했다.
그는 그러면서 “광진구는 중앙 정치만 하는 사람이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하고 지역 사정을 구석구석 챙길 수 있는 사람만이 국회의원이 되어 광진구 발전을 10년 앞당겨야 하지 않겠냐”며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 동부지역 유세를 마친 뒤, 울산으로 옮겨 안효대 후보(동구) 지원유세에 한 뒤 11일에는 부산 북구 강서구갑의 박민식 후보를 재차 지원하는 등 격전지 지원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