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질타 "위안부 할머니들과도 소통하지 못해"
이인제 "일본보다 강한 경제력 구축하면 과거사 문제 사라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와 관련,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과 소통하고 논의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 과정에서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과 소통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박근혜 정부의 불통을 질타했다.
비박계 중진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위안부 할머니들이 해결됐다고 받아들일 때 해결됐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실행과정에서 위안부 할머니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생존하신 46분 할머니들과 사망한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시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우리 정부는 물론이고 일본 정부와 양국 국회가 논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현재 협상은 타결됐다고 하지만 아직은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이번 회담 결과를 일본의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이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이행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담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인제 최고위원은 "우리가 일본보다 강한 경제력을 구축하게 되면 이 과거사 문제는 그야말로 역사속에서도, 우리 의식 속에서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큰 미래를 위해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적인 이해와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를 감쌌다.
비박계 중진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위안부 할머니들이 해결됐다고 받아들일 때 해결됐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실행과정에서 위안부 할머니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생존하신 46분 할머니들과 사망한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시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우리 정부는 물론이고 일본 정부와 양국 국회가 논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현재 협상은 타결됐다고 하지만 아직은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이번 회담 결과를 일본의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이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이행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담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인제 최고위원은 "우리가 일본보다 강한 경제력을 구축하게 되면 이 과거사 문제는 그야말로 역사속에서도, 우리 의식 속에서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큰 미래를 위해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적인 이해와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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