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탈당할 수도권 의원 거의 없어. 있어봤자 한두명"
"안철수 신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어차피 불가능"
수도권 재선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29일 "수도권에서는 아마 추가로 탈당하실 의원이 거의 없으신 것으로 보고 있다. 있더라도 한 두명 수준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저도 수도권 의원이고, 그런 탈당을 고민하시는 의원들 다수를 접촉도 해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처음에는 거의 분당 수준으로 탈당 의원이 20~30명까지 가지 않겠느냐 이렇게 예측했었는데 지금은 서너명 수준 이하로 줄었다, 전국적으로.. 급격히 진정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불안해하는 우리 지지자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 많이 진정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조기 선대위안이 나온 이후에 상당 수의 탈당 예상 의원들이 입장을 바꿨다. 그래서 지금 언론에서 예측하는 것처럼 분당 수준으로 가지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박지원-김한길 의원이 루비콘 강가에 서있다며 탈당을 경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그걸 저희가 어떻게 알겠습니다만 아직 강을 건너지 않으신 것은 분명하다. 저희가 잘 말씀드려서 함께 가도록 그렇게 해야죠"라면서 "저희 후배들이 열심히 도울 테니까 탈당만큼은 저는 결의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는 호소를 드리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신당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에서 제3당이 성공한 사례가 없다. 끊임없는 실험이 있었지만"이라며 "그런 점에서 굉장히 어려운 길을 가고 계시다"고 꼬집었다.
진행자가 이에 '원내교섭단체 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보냐'고 묻자, 그는 "교섭단체 구성은 애초에 어렵죠. 지금 제가 말씀드렸지만 현재 탈당하신 분이 6~7분 되시고 앞으로 추가로 나가실 분이 많아야 5명 이내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원내교섭단체는 어차피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수도권-중진 67명이 합의하고 문 대표가 수용한 조기선대위안에 대해선 "아무래도 선(先)사퇴를 주장하시는 분들의 주장도 일부 반영하면서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대표 역할을 필요하다고 하는 수도권 의원의 의견을 절충한 것"이라며 "당 대표직은 사퇴하지 않지만 총선 공천 등 총선 프로세스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이런 정신으로 합의한 다수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의안이 문 대표의 2선 후퇴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2선 후퇴라는 표현이 애매한데요. 총선 권한에 관해서는 위임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볼 수 있지만 총선 관련된 것이 아닌 당 대표로서의 권한은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2선 후퇴라고 말하는 것은 애매하다"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소위 친노진영이 패권주의적으로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우려했던 일부 비주류 의원들의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도 "우리 당이 오랫동안 표류해왔고 당명까지 바꾸면서 거듭나자고 하는 판에 과거 우리 당에 오랜 고질병인 계파 연합, 계파 갈등 다시 보여줘서는 안된다"며 "67명의 다수 의원들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혁신 선대위였다"며 계파 나눠먹기가 돼선 안됨을 강조했다.
그는 비주류에 대해서도 "그동안 친노 세력이 문재인 대표를 앞장세워서 비주류를 학살하는 공천을 할 것이다, 이렇게 주장해오셨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어쨌든 공천 프로세스에 당 대표가 관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는데 이제 탈당 명분이 사실상 없는 것 아니겠나? 일부 세력을 타켓팅해서 도입하는 혁신안이라는 오해때문에 흥분하시는 것인데 이제는 그런 오해를 거두시고 함께 할 때"라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저도 수도권 의원이고, 그런 탈당을 고민하시는 의원들 다수를 접촉도 해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처음에는 거의 분당 수준으로 탈당 의원이 20~30명까지 가지 않겠느냐 이렇게 예측했었는데 지금은 서너명 수준 이하로 줄었다, 전국적으로.. 급격히 진정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불안해하는 우리 지지자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 많이 진정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조기 선대위안이 나온 이후에 상당 수의 탈당 예상 의원들이 입장을 바꿨다. 그래서 지금 언론에서 예측하는 것처럼 분당 수준으로 가지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박지원-김한길 의원이 루비콘 강가에 서있다며 탈당을 경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그걸 저희가 어떻게 알겠습니다만 아직 강을 건너지 않으신 것은 분명하다. 저희가 잘 말씀드려서 함께 가도록 그렇게 해야죠"라면서 "저희 후배들이 열심히 도울 테니까 탈당만큼은 저는 결의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는 호소를 드리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신당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에서 제3당이 성공한 사례가 없다. 끊임없는 실험이 있었지만"이라며 "그런 점에서 굉장히 어려운 길을 가고 계시다"고 꼬집었다.
진행자가 이에 '원내교섭단체 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보냐'고 묻자, 그는 "교섭단체 구성은 애초에 어렵죠. 지금 제가 말씀드렸지만 현재 탈당하신 분이 6~7분 되시고 앞으로 추가로 나가실 분이 많아야 5명 이내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원내교섭단체는 어차피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수도권-중진 67명이 합의하고 문 대표가 수용한 조기선대위안에 대해선 "아무래도 선(先)사퇴를 주장하시는 분들의 주장도 일부 반영하면서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대표 역할을 필요하다고 하는 수도권 의원의 의견을 절충한 것"이라며 "당 대표직은 사퇴하지 않지만 총선 공천 등 총선 프로세스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이런 정신으로 합의한 다수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의안이 문 대표의 2선 후퇴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2선 후퇴라는 표현이 애매한데요. 총선 권한에 관해서는 위임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볼 수 있지만 총선 관련된 것이 아닌 당 대표로서의 권한은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2선 후퇴라고 말하는 것은 애매하다"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소위 친노진영이 패권주의적으로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우려했던 일부 비주류 의원들의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도 "우리 당이 오랫동안 표류해왔고 당명까지 바꾸면서 거듭나자고 하는 판에 과거 우리 당에 오랜 고질병인 계파 연합, 계파 갈등 다시 보여줘서는 안된다"며 "67명의 다수 의원들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혁신 선대위였다"며 계파 나눠먹기가 돼선 안됨을 강조했다.
그는 비주류에 대해서도 "그동안 친노 세력이 문재인 대표를 앞장세워서 비주류를 학살하는 공천을 할 것이다, 이렇게 주장해오셨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어쨌든 공천 프로세스에 당 대표가 관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는데 이제 탈당 명분이 사실상 없는 것 아니겠나? 일부 세력을 타켓팅해서 도입하는 혁신안이라는 오해때문에 흥분하시는 것인데 이제는 그런 오해를 거두시고 함께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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