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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야당에 백번 말해봐야 ‘소 귀에 경 읽기’”

“마지막 정기국회 쟁점법안 실패는 새정치가 책임져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정기국회에서 쟁점법안 처리에 실패한데 대해 “야당은 백번 말해봐야 집안 싸움에 소 귀에 경 읽기 같은 현실이라 답답하다”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합의처리키로 한 기업활력제고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등이 결국 정기국회 문턱을 못 넘었다”며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법안은 인질도 협상의 대상도 전리품도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한다”며 “현재 야당은 법안 알맹이와는 무관하게 대통령 관심 법안이란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시각을 넓혀 세계각국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그렇지 못한 나라들은 왜 실패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야당이 지난주 국민 앞에 내놓은 합의문을 휴지조각처럼 구겨버리고, 절박한 청년 일자리 창출법안, 경제활성화법안, 국민안전 지키기 위한 법안을 무참히 내팽겨칠 수 있는지 무책임과 무모함에 놀랄 따름”이라고 가세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순신 장군이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는 말을 했듯이 연말까지 아직 20일동안 정기국회에서 못한 법안 처리를 결연한 의지로 해내겠다”며 “상임위부터 즉시 가동하고 특히 노동개혁 법안 논의는 합의대로 즉시 시작해 연내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야당은 찰싹같이 합의 처리한 약속을 내팽개쳤다”며 “야당의 모든 말과 행동은 보여주기 정치쇼다. 지금이라도 야당은 대오각성해 쟁점법안 처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19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국민 대사기극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우리는 석고대죄해야한다”며 안타까움 심정을 토로했다.
강주희,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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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친일,독재정권이 이순신장군을 언급해?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대표는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7월 15일 향후 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양보는 여당이 먼저 해야 한다"
    "양보하는 정치,포용하는 정치로 야당이 함께 가는
    그런 정치를 복원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

  • 2 0
    ㄴㄴㅁㅇㄹㄴㅁㅇㄹ

    100번 말해봐야 소귀에 경읽기-
    지난 3년간 닥년한테 온국민이 당했지-
    나참
    저 법안들땜에 경제가 안살아 난다?
    뻥을쳐도 정도껏 쳐라-
    그래서 빚내서 집사라 정책 밀어부쳤냐??
    쥐색휘부터 닥년까지 8년동안 주구장창 니들 집권에 여대야소 였으면 뭘해도 했어야지-
    맨날 국민탓 야당탓 노통탓- ㅉㅉㅉㅉㅉㅉ
    능력없음 관둬- 그만한 배짱도 없는것들이- ㅉㅉ

  • 1 0
    새누리 광팬

    얘들은 상대해 주면 지들이 대단하다고
    여기는 칠푼이 족들이다
    상대를 해주지 말아야 하는데
    칠푼이 폐기 닭 따라 다니는 무성이하고 그 무리들
    시쳇말로 쪼다 등급으로 구별하면
    몇 등급이 나올까
    누가 제1등급에서 1등으로 뽑힐까
    자칭 YS 정치적 아들이라고 하던데

  • 2 0
    똥돼지한테

    백번 말해봐야...눈구멍만 꺼벅꺼벅.

  • 3 0
    박근혜 꼭두각시들

    야당 비난할 때가 아니다.
    좀 니네들 처지도 돌아봐라. 야당이 분란이 심하니까 마치 지네들 세상이라 착각하고 있는데 서민들은 죽을 맛이다. 그런데도 서민들 죽이고 재벌들 배불리기 법안에 집착하는 니네들에 울분이 터진다. 언제까지 되지도 않는 박근혜 꼭두각시들로 살아갈거냐? 특히 무성이는 박근혜가 대통령 안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집착하는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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