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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朴대통령의 7시간 조사야말로 사고의 핵심"

“靑의 위헌 운운이야말로 초헌법적 태도"

정의당은 24일 청와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대통령 행적조사에 “위헌적 발상”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대통령 조사에 대해 위헌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초헌법적 태도”라고 질타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국민의 생명을 얼마나 깔보고 있으며 권력보위에만 혈안이 돼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말이라고 다 같은 말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 발생 후 7시간 동안 컨트롤타워 공백 조사야말로 사고의 핵심적인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수순"이라며 "수백명의 국민들이 눈 앞에서 참혹하게 죽어간 대참사 앞에 성역 따위는 없다”고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조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또한 세월호 특조위에 대해 초법적 정략적 행태가 도를 넘었다면서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하면 응당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내뱉었다. 대놓고 진상조사를 방해하겠다는 말”이라며 “권력에 눈먼 국회의원들의 이런 몰상식하고 파렴치한 행태에 할 말을 잃게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렇게 한다고 진실이 덮이는 것이 아니다. 진실은 잠시 가려져 있을지언정 사라질 수는 없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더 이상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희생자들을 모독하는 짓은 그만두어야 할 것”이라고 꾸짖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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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8 0
    국민

    닭!치고 조사해라!!

  • 6 0
    광주광역시 시민

    내년총선때 난 정의당 찍고 내주위에 자식 시댁친정 형제 친구들을 설득해서 꼭
    정의당 찍으라고 설득 할겁니다. 정의당 화이팅

  • 10 0
    자이트 가이스트

    수백명의 젊음이 죽어가는 것을 생중계했으면서도 일말의 죄책감도 못느낀다면 사이코패스 정부가 아닌가?
    사람 목숨 저 따위로 취급하는 정권을 찬성하는 인간들은 대체 어떤 인간들이냐?
    인간에 대한 티끌만한 예의라도 있다면 세월호 사건은 절대 그냥 묻힐 수 없다.
    만약 테러로 수백명이 죽는 상황이라도 같은 말이 나올 수 있을까?

  • 14 0
    그렇다

    민주 정부하에 잠든 것 같은 괴물(정보부)를 잠깨워 권력유지의 수단으로 사용하였으되 이 괴물이 극성하여 제 배를 불리고자 국민을 잡아 먹으니 이대로 방치하면 장차 국민과 나라에 치명상을 입히고, 끝내 그의 잠을 깨운 주인조차 잡아 먹고, 배가 안불러 제 팔뚝까지 뜯어 먹을 것이다. 그 괴물의 굵고 긴 꼬리가 7가닥(시간)이다

  • 13 0
    그렇다

    사고에 책임이 있는 무리들이 눈치없는 닥양의 눈을 가리고 조직적인 삽질을 해댄 것이 세월호 국민유기 살해 사건의 핵심 고리이다

  • 16 0
    ㄴㅇㄴㅇㄻㄴㄹ

    나참
    조사받고 잘못된거 있으면 처벌받으면 될 일을-
    근무시간에 수백명이 죽는데 대통령이 7시간이나 없었으면 당연히 그 경위를 파악해야 하는거 아니냐??
    왜?? 대통령은 무결점 고결 완전해야 해?? 지가 무슨 반신 반인인줄 알어- 사이비 교주도 아니고 말야- ㅉㅉㅉ

  • 23 0
    맞는 말이다

    수백명의 사망사건이 일어났는데
    가장 중요한 관련책임자가 조사를 왜 기피하나?
    뭐를 그렇게 숨기려하는거냐??

    배침몰 원인보다도
    구조기피 이유를 알고싶다.

    배가 침몰해서 죽은게 아니라
    구조를 못해서 죽은거쟈나.

    왜 구조를 못한거냐?

    조사를 받아라.
    자꾸 속이려 들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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