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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한다"

박정희 정권 이어 박근혜 정권에서도 천주교와 정면 충돌

천주교 최고 의결기구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19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즉각적 국정화 중단을 촉구, 국정화를 강행하려는 박근혜 정부에 큰 타격을 가했다.

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이날 추기경 및 주교들이 모두 회람한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그동안 역사학계와 시민 사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비판적인 논의나,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반대한다는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있음에도, 정부와 여당은 이러한 합리적 견해를 무시하며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발표하고,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정부를 꾸짖었다.

정평위는 "가톨릭교회는 정당한 방법과 절차에 의해 선출된 정부와 지도자를 존중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국가권력의 모든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평위는 이어 "한국사 교과서를 정부가 발행하고 보급하겠다는 사고 자체가 한국사의 흐름 속에 이미 사라져간 권위주의 시절의 사고와 맞닿아있음을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 한국사회의 문화적·학문적 수준이 한국사 교과서를 자율적으로 제작할 수 없을 만큼 낮지 않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앞장서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즉각적 국정화 중단을 촉구했다.

정평위는 또한 "정부와 여당은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향하여 ‘종북’ 또는 ‘좌파’라는 이념적인 공격을 서슴지 않는다"면서 "이는 국민 통합을 이끌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론 및 국민의 분열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색깔공세를 질타하기도 했다.

정평위는 결론적으로 "현재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는 역사학이라는 학문의 자율성을 무너지게 하고, 시민 사회의 건강한 여론을 차단시키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흔들리게 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따라서 정부와 여당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가 야기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기를 바라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정책을 거두고 원점에서부터 새롭게 논의하기를 거듭 촉구한다"며 즉각적 국정화 중단을 촉구했다.

정평위는 정의구현사제단이 비공식단체인 것과는 달리 천주교주교회의 공식기구로 천주교의 전체적 입장을 대변하고 있어, 박근혜 정권의 국정화는 중차대한 장애에 직면한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박정희 정권 시절에 인혁당 사법살인, 유신독재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던 정부와 천주교간 갈등이 박근혜 정권에서도 재연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 전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반대합니다

2015년 11월 3일, 정부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했습니다. 그동안 역사학계와 시민 사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비판적인 논의나,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반대한다는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있음에도, 정부와 여당은 이러한 합리적 견해를 무시하며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발표하고,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인간의 참다운 발전과 사회가 인간의 모든 차원을 존중하고 신장시키는 사회로 발전”(요한 바오로 2세, 「사회적 관심」, 1항)하기를 원하는 교회의 사회적 관심에 따라, 현재 전개되고 있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1.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가톨릭교회는 정당한 방법과 절차에 의해 선출된 정부와 지도자를 존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가권력의 모든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권력의 행사는 인간 존엄성, 공동선과 보조성의 원리를 확고히 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간추린 사회교리」, 417항 참조).

보조성의 원리는, 민주주의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서 국가권력의 범위와 한계를 마땅히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치 공동체가 근본적으로 시민 단체에 봉사하며, 결과적으로는 시민 단체의 구성원인 개인과 집단에게 봉사한다는 ‘시민 사회의 우선성’(「간추린 사회교리」, 418항 참조)의 원칙에서 재확인됩니다. 그러므로 진리 추구를 위해서 독립된 권위를 유지해야 할 학문 영역과, 개인으로서 자유롭게 사고할 권리를 지닌 시민 사회를 향해서 국가는 보조하는 방식으로만 개입해야 합니다.

현시점에서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을 통해서 교과서를 독점하겠다는 것은 가톨릭 사회교리가 근간으로 제시하는 보조성의 원리 및 민주주의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입니다. 한국사 교과서를 정부가 발행하고 보급하겠다는 사고 자체가 한국사의 흐름 속에 이미 사라져간 권위주의 시절의 사고와 맞닿아있음을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 한국사회의 문화적·학문적 수준이 한국사 교과서를 자율적으로 제작할 수 없을 만큼 낮지 않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앞장서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2. 한국사 교과서는 역사가들이 학자적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가 필요한 이유로, 기존 교과서들의 이념적 편향성과 자학적이고 패배적인 역사관 때문이라고 설명해 왔습니다. 이는 역사학계와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주장일뿐더러, 정부와 여당이 그러한 견해를 고수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검인정 제도의 보완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이러한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은 채 오히려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특정 역사관을 지지하고 전파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국정으로 발행되는 한국사 교과서에 담길 내용이 정부와 여당의 그와 같은 정치적 목적과 관련되는 것들이 아닐까 염려됩니다.

현재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은 한국사를 전공한 대다수 학자들의 집필 거부 선언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집필자를 비공개로 하여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정 한국사 교과서의 내용을 국민들조차 신뢰할 수 없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한국사를 제대로 전공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서 특정한 역사관이 서술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합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미래의 한국사회를 이끌어나갈 젊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이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가톨릭교회는 ‘현세 사물의 정당한 자율성’(사목 헌장 36항)을 존중합니다. 이는 종교를 포함하여 정치 등 그 어떤 외적인 요인도 인간이나 사회,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자율성은 학문 발전의 전제이며, 학문의 발전은 사회 발전의 토대입니다. 그렇다면 역사의 서술 역시 역사학이란 학문의 정당한 자율성(사목헌장 59항 참조)을 기반으로 학문적 진실을 추구하고자 하는 학자들의 양심에 의해서 독립적으로 기술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한국사 교과서는 정부가 아니라,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역사학계와 역사학자들에게 전적으로 맡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3. 시민의 정당한 참여를 장려하고 민주주의의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시민 단체와 여론의 제언을 존중하며, 국정화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와 그 절차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합니다. 정부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이전부터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거치는 과정을 충실히 하지 않은 채 밀어붙이듯이 강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시민 단체 및 국민의 여론은 전혀 존중받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정부와 여당은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향하여 ‘종북’ 또는 ‘좌파’라는 이념적인 공격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는 국민 통합을 이끌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론 및 국민의 분열을 초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사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인 사회 다원주의를 기초로 하는 민주주의(「간추린 사회교리」, 417항 참조)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 국가의 참된 발전과 국민의 진정한 화합은 시민들의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의사 개진을 통하여 비로소 가능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지금이라도 국민 여론과, 역사학계 그리고 시민 단체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국민 통합을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책임과 결정의 참여가 가능하고 더욱 증대”(바오로 6세, 「팔십주년」, 47항)되기를 바랍니다. 현재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는 역사학이라는 학문의 자율성을 무너지게 하고, 시민 사회의 건강한 여론을 차단시키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흔들리게 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여당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가 야기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기를 바라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정책을 거두고 원점에서부터 새롭게 논의하기를 거듭 촉구합니다.

2015년 11월 19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유 흥 식 주교
박태견 기자

댓글이 55 개 있습니다.

  • 0 3
    전라도지역주의조장도갈등을부추긴다

    전라깽깽이 지역주의 조장도
    반대 해야

  • 5 1
    부토

    역시옛날이나지금이나국가위기때는천주교가나서는구나,타종교는깊이성찰하길바란다
    지식수준이문맹에가까운할마시에게무엇을기대하겠는가,얼마남지않았다희망을가지자

  • 9 1
    할말을 합시다

    상식적으로 말하면 종북으로 뒤집어 씌워서 입을 막는 박근헤
    이제는 더이상 못참는다
    이제 국민이 그년 주둥아리를 용접해버리자
    악중에 악 박근혜를 쳐 부수자
    그년이 안꺼지면 국민이 계속 죽어나간다
    보라
    세월호
    메르스
    민중궐기대회에서 캡사이신 물대포로 국민을 대하는 박근혜
    그년 아가리에 캡사이신물대포로 축배를 들자

  • 3 10
    수컷

    그저 반정부 좌파 대변인 역할 열심히 한다...

  • 3 14
    zzzzzz

    불교 만세!! 개독탄압해라..!!!!

  • 26 10
    네이키드 웨폰

    주교님들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밀양과 강정에서 고생하고 계신
    이름모를 수녀님들 덕분에 내가 천주교 신자인게 자랑스럽다.
    한국 천주교는 정진석, 염수정 추기경만 정신차리면 될 것 같다.

  • 18 2
    비밀요원

    오늘도 어두운 방카 어느 아지트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우리 비밀요원은
    상부의 지령를 하달받아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고자 불철주야 강행군중

  • 6 43
    ㅋㅋ

    닌민군이 또다시 명동성당에 사령부를 차려야지?

  • 78 10
    개같은 정권

    학생이 나서고
    교수가 나서고
    종교가 나서고

  • 63 9
    허허

    불교도 부패가 적지 않고, 기독교는 이미 타락할대로 타락해 있는 가운데,
    오로지 천주교만 빛과 사랑을 세상에 펴고 있구나.

  • 52 7
    에잇

    천안함 5년의 재판기록, 새롭게 드러난 의혹 7가지
    근거 부족, 앞뒤 안 맞는 합조단 보고서에 “실수였다” 해명.
    1번 어뢰 실체도 불분명
    어뢰추진체 크기-설계도상 크기 틀려, 합조단장 “실수였다.
    합조단 보고서의 백령도초병이 본 섬광 각도도 왜곡.(미디어오늘)
    이명박근혜의 주특기가 조작과은폐 아니겠어.

  • 61 2
    이게 나란가요

    군에서 오른손 잃은 아들, 국가가 책임 안 지면…"

    버려진 부상장병 누가 책임지나?…어떻게든 보상 피하려는 국방부

    다음주 월요일이 저희 아들의 21번째 생일입니다. 두 팔을 잃고도 굳건히 살고 계신 분도 있으시지만, 왼손만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사실 많이 걱정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나라에서 책임져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 8 57
    모르쇠

    지금까지 꿀먹은벙어리마냥 가마히있다
    뜬금없이 국정화반대성명 !
    어린학생들도 즉각반대하고 일인시위하고했는데
    천주교는그동안 귀마개하고있엇소 ?
    이건 시비를걸자고쓴글이아니라 반응하는게
    너무뒤늦은거아니냐는거쥬 ~

  • 52 8
    무능무식부패한 부정당선녀자

    일본앞잡이 독재자 박정희다까끼마사오의 죽음을 닭양아몰랑은 망각했는가
    주권자인 국민들의 뜻을 거스르면 역사와 민중은 곧 심판한다

  • 31 2
    웬 사족?

    "가톨릭교회는 정당한 방법과 절차에 의해 선출된 정부와 지도자를 존중한다"
    ???
    이딴 수식이 왜 붙어야 하지?
    할랴면 좀 화끈하게 해야쥐..

  • 88 6
    지나가다

    불의에 맞서서 싸워오고 어두운 사회에 한 줄기 등불이 되어주신 천주교 신부님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모두 신부님 뒤를 따르고자합니다.

  • 2 54
    신토불이

    대한국민은 토종 종교를 믿읍시다.
    구미를 발상지로 하는 한민족의 종교를..
    반신반인 박정희 각하를..

  • 6 53
    신들의 전쟁

    박정희교 대 천주교의 투쟁이다.
    국정 교과서로 배우면 영혼이 정상화된다. 박정희교가 이긴다.

  • 6 106
    비신도

    정의사회?신부도 싫은데, 주교까지, 성당도 갈때까지갔네. 종교활동이나 하지 왜 나서서 사회를 분열시키는지...

  • 8 81
    정의구현

    내탓이야~~~
    내땃이야~~~~
    남탓 이제 그만 하셔. 그만하셔.

    불의구현 사제단?
    정의구현 사제단?

  • 68 5
    breadegg

    니들 떵누리, 권력 패거리들
    사회가 살만 하냐?
    병역, 납세는 서민에게 왕창 앵겨 등골이 휘는데,
    니들은 권세 나부랭이 등에 엎고
    병역, 납세 요리조리 빠져 나가면서
    거기다가 으름장 놓고, 호통치며 사니 기분 좋으냐?
    .
    돈과 권력은 있겠다.
    이제, 역사만 바꾸면,
    천년 만년 니들 세상일꺼라는
    생각이 들겠지..

  • 3 1
    시민

    거짓이 시민인가?
    아래 시민의 댓글을 보고....

  • 6 2
    사제단

    우린 항상 ~~~, 언제나~~~

  • 76 5
    시민

    추기경 두 분도 주교회의에 속해있습니다.
    이번에는 정진석 추기경과 염수정 추기경 모두 포함한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견을 낸 겁니다.

  • 21 2
    입이뚤렷으면

    개누리, 주둥아리 놀리는 골빈 식충들아, 니들도 입뚤렷으면 주둥아리라도 놀려바라,,애시끽들이 논리라도 잇어야 인간 취급을 하지!!

  • 45 7
    나인해피

    머리가 나쁜것인가?
    커튼뒤의 남자들 누굴까?
    서울역 노숙자도 알 수있는 한국의 현실
    머리싸매고 밤낮 고민해도 될똥말똥인데
    경제와 아무 상관없는 국정화 들고 나와
    저렇게 치마 펄럭이는 것 무슨 이유일까?
    번식기는 지났을테고
    암내 풍기는 이유는 단하나
    경제상황을 호도하고 싶은 것
    역사이래 최악의 경제쓰나미가 점점 다가온다
    각자도생
    굿럭

  • 17 2
    나대로원리주의자

    미국의 기독 나대로 원리주의자 부시나,
    이슬람 나대로 원리주의 알카에다 또는 IS,
    울나라의 유신원리주의자나
    다 비슷한 것.....
    꼴통이고 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잇속에는 셈이 능한 녀석들이지...
    갸들 물신주의자이기 때문......그 탐욕이란.....원......ㅋㅋㅋ

  • 73 5
    haherres

    주교님들의 오랜 기도와 성찰에 의한 고뇌의 결단에 깊은 신뢰를 보냅니다! 부디 하느님의 공정과 정의가 실현되는 우리나라가 되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 14 1
    천주의뜻

    십자가를 더럽히지 말 것이다....
    악귀 같은 힘에 저항한 못박힘이니라...
    자신의 선행을 배우고 익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실 것 같다는...
    요즘 십자가는 너무 높다는..... 예수님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낮아서 거룩한 분이시다는..

  • 26 1
    천주의뜻

    고된자를 보살피라....
    힘이 되려하지 말고 뜻이 되라.......
    그리하여 평온하게 하라....

  • 11 2
    천주의뜻

    집을 짓는 것보다 너의 뜻이 뜻으로 받아드려져,
    땅이 살지기를 바라라.... 그리하여 다함께 평온하기를..바라라....
    우뚝솟는 것을 배척하고 땅을 일구라......
    그리하여 사랑과 평온이 고된 노동이 희망이 되게 하라....

  • 42 6
    닭년과 죽창

    다카키 마사오의 딸년인 칠푼이 닭년을 죽창으로 찔러 죽이고 찢어죽여 이 사회의 도덕과 정의를 회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신의 뜻이다.

  • 2 34
    천주의 뜻

    천주는 그 자리에서 스스로 아름다워라 했을 뿐.....
    교리 따위는 니들이 만든 것.....

  • 64 4
    사실/ 종교단체 나서면

    그 국가 그 정권은 이미 죽은정권

  • 11 2
    천주의 뜻

    집을 크게 짓는 자는 의심하라고 했다는......
    왜냐면, 집짓는 데 바빠서.... 근본의 뜻을 등한시하거나 왜곡할 수 있기 때문...
    집에 집착하는 순간 그는 자신의 집을 짓는 것일 뿐......
    교회는 큰것보다 작은 것.....

  • 29 6
    옳습니다

    물탕년 암탁울음소리 비명소리되겠군

  • 53 5
    천주의 뜻이

    국정교과서뿐만 아니라....
    노동악법에 대한 저항과, 농민의 생존에도 관심을 갖기를.........
    또한 다함께 이룬 부를 함부로 독점하려는 세력에게 경고가 닿기를......

  • 73 3
    쿠데타와 혁명의 차이는

    쿠데타(coup d'éta)는 프랑스어로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는 일을 말하고
    지배계급내부의 권력 이동이다.
    혁명(revolution)은 피지배 계층이 권력을 장악하는 것이다.
    혁명은 국민들의 호응과 정통성, 정당성을 확보한경우이며 419의거를 말하고
    쿠데타는 국민적인 호응이나 합의 없이 정권을 탈취하여 정통성이 없는경우이고
    박정희 516군사반란을 말한다.

  • 27 3
    ㅎㅎ

    개신교?
    목사들이 천국팔고, 지옥으로 골갈쳐서
    돈 거두어 들이는
    "시기의 전당"이 야비당이지.
    우하하하.......
    요기에 사기당해서 돈 가져다 바치는 빙신 머저리들이
    천당가겠다구 꾸역꾸역 모여드는 곳이 야비당이쟎아.
    우하하하.....

  • 28 1
    예수의가치는

    여태 이용만 당했지, 그 아름다운 가치 보편적 가치는......
    손톱의 때만큼도 이루어진 바 없다는...
    십자가에 못을 박혀 스스로 희생한 박애의 정신을 기른다면,
    아래로 아래로.........내려야 하는 것.....
    분명한 것은 예수는 가난했다는 것........

  • 8 65
    5.16 대혁명

    박정희 각하는 승리한 혁명가
    나사렛 예수는 실패한 혁명가
    누가 더 위대한가?

  • 77 4
    진정한 종교란?

    햐, 이 정도가 되어야 하느님만 믿고 나아가는 진정한 종교인의 품격이 드러나지 않냐?

    구질구질한 생계형 종교는 저리 가라.

  • 89 6
    천주교 가 고맙다

    오염된 교회보다 훨씬 신성해보임,

  • 57 6
    출생부터가 정통성 이 없는 박근혜

    처자식이 엄연히 있는데 처녀장가 든놈이 누구?? 박정희~ 지,
    쿠데타 아부지에~~ 첩딸에~~~ 정통성인지 뭔지 박근혜만큼 없기도 쉽지 않을거얌~~,
    얌전히나 있지, 역사를 뜯어고치면 독재자가 아녀? 인혁당이 뭍혀?

  • 28 1
    개신교는

    이미 반신반인.......우상의 논리를 섬기는......
    예수님은 언제나 아래를 향해서 말씀하셨다는.....
    흔히 말해서 누군가 내 뺨을 쳤다면, 다른 뺨을 치라......말할 수 있는 당당함....
    마치, 프랑스의 테러에 대응하는 프랑스의 국민의 자세.....
    이게 선진적인 것....

  • 13 62
    경제학자후배

    종교란
    없는 듯
    있으면서
    소리읍시
    주위의
    헐벗은 자들을
    보듬어주는 것이어야 함에도
    사회적 이슈에서
    생색이나 내려는
    속물적인
    행태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당장 거리로 나가
    거리의 헐벗은
    이웃에게
    따뜻한 저녁
    한끼라도 대접하라 : 오늘의 종교학 강론

  • 72 3
    개신교는

    대형교회는 입에 지퍼를 잠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화니, 용기, 정혀니, 빤스, 홍도,선도,국도 등등 이들은 선지자 역할은 못하고 젭밥에만 신경써는 제사장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카토릭에 이 정도의 미지근한 담화라도 나오니 만시지탄이다.
    합법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창출된 정권이라는 아랑방귀도 있지만 개신교보단 한걸음 빠르다. 힘을 더 내시길..

  • 90 6
    ㅋㅋㅋㅋ

    역시 종교다운 종교는 불교.천주교뿐

  • 60 6
    박근혜가 반신반인 박정희 딸?

    천만에

    색마 박정희 2번째 딸로

    닭똥집 뺀

    프라이드 반, 양념 반!

  • 63 2
    서민의지혜

    권력이 불의와 탐욕에 빠지면 나라를 망친다

  • 63 4
    종교의자유

    국정화 찬반을 떠나 명문장이로다~!

  • 3 64
    예수냐 박정희냐

    반신반인 각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신성모독이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에 따라야 한다. 카톨릭도 한국적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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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이어!

    기독교장로회 등 종교의 正道를 걷는 교단을 제외한

    예수교장로회, 여의도순복음 등 정치종교꾼의

    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성명이 나오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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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쳤다!
    가족사 미화!
    언감생심 꿈도 꾸지마라!
    7시간이나
    해명해라!
    별 추잡한 소문들이 무성하더만!
    깨끗하면
    7시간 동선 밝히면 된다!

  • 79 5
    ㅎ흣

    하늘의 징조가 이미 그 목에 차 있음에도
    세상의 부귀권세는 지옥의 문으로 사람들을 이끄니
    그들의 입과 뇌에 새겨진 것이 "종북" 그리고 "반공" 이니
    이런 자들이 거짓 애국자이며 마귀에 미혹된 혼들이니
    그것들이 이 땅을 황폐하게 하여
    이 땅의 모든 하늘이 내린 에너지를 음침하고 마귀처럼 을씨년 스럽게 한다.

    이에 천주교가 그것들을 향하여 꾸짖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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