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국정원, 어물쩍 넘어갈 궁리 하지말라"
"단순 삭제키로 지웠다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어"
국정원이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모씨가 삭제한 자료를 100% 복구했다며 내국인 사찰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국정원은 복구한 자료가 임씨가 삭제한 자료와 동일한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이를 위해서는 임씨가 당초 무슨 자료를 삭제했는지를 반드시 밝혀야 하며 삭제한 원본 자료와 복구한 자료를 비교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와 관련해 숨진 임씨가 키보드 자판의 삭제키로 자료를 지웠기 때문에 자료를 100% 복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는 일부 보도는 매우 의아하다"면서 "해킹 프로그램까지 써서 얻은 중요한 자료를 단순 삭제키로 지울 수 있었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또 임씨같은 전문가가 단순 삭제키로 지워 컴퓨터 휴지통에 넣은 자료는 간단하게 100% 복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 역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의혹의 눈길을 던졌다.
그는 "국정원은 이런 의문점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일 정보위원회에 임해야 할 것이며 자신들이 복구했다는 자료만 보여준 채 모든 의혹이 해소됐다고 어물쩍 넘어갈 궁리는 하지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이를 위해서는 임씨가 당초 무슨 자료를 삭제했는지를 반드시 밝혀야 하며 삭제한 원본 자료와 복구한 자료를 비교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와 관련해 숨진 임씨가 키보드 자판의 삭제키로 자료를 지웠기 때문에 자료를 100% 복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는 일부 보도는 매우 의아하다"면서 "해킹 프로그램까지 써서 얻은 중요한 자료를 단순 삭제키로 지울 수 있었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또 임씨같은 전문가가 단순 삭제키로 지워 컴퓨터 휴지통에 넣은 자료는 간단하게 100% 복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 역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의혹의 눈길을 던졌다.
그는 "국정원은 이런 의문점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일 정보위원회에 임해야 할 것이며 자신들이 복구했다는 자료만 보여준 채 모든 의혹이 해소됐다고 어물쩍 넘어갈 궁리는 하지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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