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2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배신자'로 규정한 친박진영에 대해 진짜 배신자는 서청원, 이인제, 김태호 최고위원,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신랄히 비판하고 나섰다.
그것도 다른 곳도 아닌 박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의 <매일신문> 지면을 통해서. '대구의 조선일보'라 불리는 <매일신문>이 이같은 글을 실었다는 사실 자체가 대구 민심도 심상치 않게 요동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반증인 셈이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자 기고문 <‘배신’의 정치학>을 통해 "미국의 대통령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미국의 모든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통합의 메시지를 날리고 있을 때, 한국의 대통령은 ‘배신’, ‘볼모’, ‘심판’ 등 듣기 민망한 극단적 표현까지 써가며 국회를 공격하고 나섰다"며 "말이 국회이지, 실은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이지메를 촉구한 셈"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진 교수는 이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대구의 유권자들은 이 외침에 플래카드로 응답했다. '박근혜 대통령 배신자, 유승민은 사퇴하라!'"며 대구의 박근혜 지지자들도 힐난했다.
그는 "인상적인 것은 ‘배신’이라는 낱말. 이 낱말에는 사적 원한이 담겨 있다. 충성을 맹세했던 이들이 아버지 서거 후 차갑게 돌아서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을 법도 하다"며 "문제는 그 사적 원한이 아예 그의 정치철학이 되었다는 데에 있다"며 박 대통령 사고의 '봉건성'을 꼬집었다.
그는 박 대통령과 친박이 배신을 했다고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해선 "유승민 원내대표는 그 누구에게도 ‘배신’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저 유권자들을 속이지 않기 위해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솔직히 말했다가, 계속 눈 가리고 아웅 하려는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을 뿐"이라고 적극 감쌌다.
그는 이어 "내가 보기에 정작 배신자들은 따로 있다"면서 유 원내대표에게 연일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서청원, 이인제, 김태호 최고위원을 돌아가며 질타하기 시작했다.
그는 "먼저 서청원 최고위원. 작년 전당대회 때만 해도 이분은 '당과 청와대의 관계를 수평적 긴장관계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외쳤다. 그리고 수평적 긴장관계란 '당이 사회적 이슈를 주도하고 청와대와 정부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분업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말했다"며 "그랬던 분이 청와대의 한 마디에 화들짝 놀라 연일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말 바꾸기를 힐난했다.
그는 "이어서 이인제 최고위원. 이분 역시 작년 전당대회 때만 해도 아직 정신이 멀쩡하셨다. '행정부에 끌려다니는 정당이 아니라 모든 정치적 이슈를 선점하고 풀어내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이렇게 호기 있게 외치셨던 그분이 지금은 행정부에 질질 끌려다니며 푸른 기와집 보스의 한 마디에 원내대표에 대한 정치적 청부살인에 나서셨다"며 "이게 그가 불사조가 된 비결일까?"라고 비꼬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김태호 최고위원. 그 역시 그 자리에서 이렇게 외쳤다. '지금 우리 새누리당의 모습은 어떤가? 입은 닫고, 귀는 막고, 눈은 위만 바라보고 있는 해바라기 정당이다. 집권 여당이 청와대의 눈치만 봐서는 안 된다. 청와대 출장소로 비치는 정당은 공당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이랬던 분이 지금은 청와대 출장 업무로 분주하시다"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나머지 친박 의원들에 대해서도 "이들뿐인가? 지금 새누리당은 밭이다. 해바라기 꽃밭이다. 그 많은 꽃이 각하를 따라 일제히 고개를 돌리는 장관을 보라"고 조롱했다.
진 교수는 화살을 박 대통령에게 돌려 "하지만 배신은 이들만 한 게 아니다"라면서 "그 동네에서 가장 심각한 배신을 한 것은 실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야당 시절 지금 자신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과 거의 동일한 법안에 여러 차례 서명했었다. 정작 집권을 하고 나니 생각이 180도로 달라진 것"이라며 "지금 그는 국회가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성토하나,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 ‘국회선진화법안’은 2012년 자신이 주도하여 통과시킨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이율배반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율배반의 압권은 그다음이다. 이회창 씨가 새누리당의 총재를 하던 시절, 그는 '제왕적 총재는 제왕적 대통령으로 갈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은 1인 지배 정당을 종식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저버렸다'며 심지어 한나라당을 탈당하기까지 했다"면서 "그랬던 그가 청와대에서 제왕적 대통령 노릇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공당의 대표를 제치고 스스로 제왕적 총재까지 겸하려 든다. 얼마나 기막힌 일인가. 이거야말로 진정으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할 ‘배신’이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열두 살 때 청와대에 들어가 18년간 물러나지 않을 것 같은 통치자의 딸로 살았다. 그를 '공주'라고 부른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없는 시대. .당선된 다음 날 언론은 '대통령의 딸이 대통령 됐다'고 썼지만 ..그때 이미 "공주가 여왕 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래놓고 무슨 잡소리. 한심한 인간들
엄밀히 말하면, 박 개년 정치적 고향은 박 개년 정치적 고향은 다카기마사오 고향 경북 구미지, 대구는 아닙니다 다카기마사오 고향 경북 구미지, 대구는 아닙니다 박 개년 생활권은 서울 박 개년 생활권은 서울 위장전입해서 대구에서 국회의원 출마~~~ 위장전입해서 대구에서 국회의원 출마~~~ 박 개년은 대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정당은 지역별로 분열되어서는안된다..정당의 정책노선에따라 세분되어 있어야한다..그러나 국민이 분열해서는안된다..여러정당중 에서 국민의뜻에맞는 정당을 선택하면된다..그러나 친일매국집단은.. 이것과 반대로 정당은 진보 보수를 지역기반으로 뭉쳐놓고..국민들은 이념..종교..성정체성..남성과여성..지역등..수단방법안가리고 분열 시키고있다. 이프레임을 바꿔야한다
을사오적 전라도놈 나라 나라 팔아먹어서 조선부터 300년간 부자였던 경주최부자는 재산을 다 못가진 이웃이나 독립운동에 다 쏟아 붇고 얼마 안남아 있던 가산을 다 털어 제2독립운동가 양성을 위한 대학을 설립하는것으로 300년 조선최고의 부자를 마감하셨다 경주최부자 중 임진왜란에서 장렬히 전사하신 분도 계시고 나라팔아먹은 전라도놈이 그속을 알고 뒈졌을까?
전라도놈 이승만 부정선거질 할 때 대구가 개표 하나 마나 헐 정도로 야권텃밭이었다 드라마 김두환도 못봤냐? 박정희 때려 잡겠다던 곳이 영남이고 결국 잡았지 전라도놈 전두환이 김재규님 같은 전라도놈 한놈만 있었어도 광주학살은 없었지 꼴리는 대로 해석하니깐 전라도가 그모양이지 ㅋㅋㅋ
부산출신의 대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자입니다. 대구 생활 30년 동안 저는 어떤 모임에도 가지를 않습니다. 소주를 한 잔하다 보면 정치적인 현황에 대한 토론(?)의 장이 벌어지면 내 실력의 부족함도 있겠지만 대구분들의 새누리 사랑은 결코 흔들리지 않음에 분노하고 좌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부겸씨 처럼 끊임없이 두드림을 포기해서는 안될겁니다.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용없다 제 아무리 민심이 어떻다 한들 소용없다 투표로 심판해봐야 소용없다 조작하면 모든게 끝난다 야당이 총선 승리 하는거와 대통령이 되는거는 앞으로 절대 없을 것이다 투표소에서 직접 수개표 없는 선거는 백날 해봐야 소용없다 유럽선진국들이 왜 수개표를 하는지 잘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민주주의의 꽃이 투표라면 수개표는 태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