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탄저균을 민간업체 우편물로 배송하다니 충격적"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내용도 파헤쳐야"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민간택배업체 피덱스를 통해 한국 오산기지에 배송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어떻게 생물학무기로 쓰이는 고병원성 위험체가 어떻게 민간업체의 우편물로 배송될 수 있었는지 충격적"이라고 질타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이 우리 정부에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택배를 통해 살아있는 탄저균을 반입했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주한미군이 우리 정부에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탄저균을 반입한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면서 "미군 물자에 대해 검역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납득할 수 없는 일투성이다. 철저한 진상 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정부에 명확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배송의 문제점과 폐기 과정을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근본적으로 주한미군의 실험내용, 우리 정부의 인지범위 등 모든 것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을 위해서도 양국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조사를 해서 국민들이 조금의 불안도 느끼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미 양국을 압박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이 우리 정부에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택배를 통해 살아있는 탄저균을 반입했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주한미군이 우리 정부에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탄저균을 반입한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면서 "미군 물자에 대해 검역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납득할 수 없는 일투성이다. 철저한 진상 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정부에 명확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배송의 문제점과 폐기 과정을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근본적으로 주한미군의 실험내용, 우리 정부의 인지범위 등 모든 것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을 위해서도 양국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조사를 해서 국민들이 조금의 불안도 느끼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미 양국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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