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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 "여수 대참사, 재발방지책 마련하라"

불법체류자 수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실시

한명숙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새벽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외국인 불법체류자 27명이 사사아한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철저한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등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11일 새벽 4시경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3층에서 화재가 발생 이곳에 갇혀 있던 51명의 불법체류자 가운데 중국인 8명과 우즈베키스탄 1명 등 9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총리는 우선, 법무부장관에게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하고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와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외국인 불법체류자 수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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