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전사모 “전두환보다 한국 위해 헌신한 대통령 있나"

'전두환 우상화' 작업 본격화, 파문 확산

‘일해공원’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전사모)이 전두환을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주장, 파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사모는 8일 ‘전사모 대표 7인 위원회’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해공원 명칭 확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지지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들었다.

이들은 “첫번째 이유는 대통령 단임을 최초로 실천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신 점”이라며 “일부 시민단체와 민노당 인사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군부 독재자 쿠데타의 주역이라 폄하하나 독재자와 쿠데타의 주역이라면 스스로 권좌를 물러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두번째 이유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에 88올림픽을 유치한 것”이라며 “그 당시만 해도 대한민국은 세계 각국이 둘러 보지도안는 초라한 나라였으나 88올림픽은 거의 일본에서 개최할 뻔한것을 전두환 전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에 개최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 번째 이유는 과외없는 학교교육 및 교복 두발 자율화. 통금해제 등이 있다”며 “이런 조치들로 인해 가난하여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는 학도들을 올바르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밖에 네 번째 이유로 “한강 복원 작업완성”을, 다섯 번째 이유로는 “강력범죄률이 거의 0%에 가까웠다"는 점을 꼽았다.

전사모는 결론적으로 “그 시대의 평가는 그 시대의 잣대로 평가하여야하는데 그 단순한 논리를 알지 못하는 그들이 과연 배운 지성인들이라 할 수 있는가”라며 “현시대의 잣대로 역사를 평가한다면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역사가 뒤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사모는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 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며 희생한 대통령이 있는가”라고 물은 뒤, “단언하건대 절대 없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 뿐”이라고 강변했다.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계기로 수구세력들의 준동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7
    gkqcjs

    물가안정이 제일큰 업적이지
    노가리와 선상 주둥이를 뭉개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