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등 우방들의 무더기 참여 결정에 처참한 외교적 참패를 맛본 미국은 더이상 반대하지 못하고 사실상 이를 묵인하는 분위기다.
1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한국의 AIIB 참여는 공식발표 시점만 남아 있는 문제”라면서 “그동안 동맹국들의 참여에 대해서 부정적 견해를 보였던 미국의 입장을 고려해 참여 결정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와 관련 “AIIB에 대해서 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으나, AIIB에 우리나라만 불참할 경우 향후 커다란 경제적 불이익이 뒤따를 것이라는 판단아래 대다수 부처는 AIIB 가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치명적 외교적 참패를 맛본 미국도 사실상 한국의 가입을 막으려는 노력을 포기한 분위기다.
젠 사키 미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AIIB 가입 여부는 주권국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한국의 AIIB 가입을 원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가 결정할 문제다. 한국을 포함한 각 주권국이 결정할 문제"라며 더이상의 반대 압력을 가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때 시 주석이 한국의 AIIB 가입을 권유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에 전향적 반응을 보이자, 미국이 가입 반대를 압박하며 강력 반발했을 때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이는 일본, 캐나다 등 극소수 국가를 제외한 대다수 주요국가들이 AIIB에 가입키로 한 마당에 한국에 대해 계속 가입 저지 압력을 가할 경우 한국내 반미감정이 커지면서 사드 한국 배치 문제 등에서도 역풍을 맞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미국이 한국의 AIIB 가입을 묵인하는 대신,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해서는 더욱 전방위 압박을 가할 전망이어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미국은 내달 중순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고위급회의때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미 총력전을 펴기 시작한 양상이다.
국내 보수신문들도 이에 발맞춰 중국 요구대로 AIIB에 가입하는 대신, 사드는 미국 요구대로 한국에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 시작했으나, 중국 정부는 사드 배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어떤 미친놈이 미 대사관에게 흉기를 휘두를 는것을 신호로 사드가 쁑 떠더니만 또 AIIB로 뛰우면서 양쪽 날개와 친이계 줄줄이 소환 조사라며 궁민들 정신 못차리게 한번 요란하다. 그라며 맹박이는 부처 손바닥 운운 위기에 몰린 것 같이 난리 법석을 떨다가 조용히 없었든 것으로 맹박군 정치 정말 잘했으요? 이것으로 만사 형통 내년 새누리 국회의원 100%차지
사드와 aiib가 비중이 다른데 거래가 될 사안이 아니지. 사드 받으면 aiib 들어가도 없는 나라 취급받고 쫒겨날 것. 어차피 중국은 미국을 제외하면 독자적으로 북한을 경제적으로도 남한에 대적하는 수준으로 만들 힘이 있는 유일한 국가임. 핵병진 노선 묵인해주고 돈좀 북한으로 흘러보내면 되지.
싸드가 미사일을 요격할 확률이 거의 없다며? 그런데 왜 수조원을 들여 이런 지랄을 하는가? 미국대사 칼질도 자작극이 아닌가 의심된다. 정신병자 하나 구해서 약간의 쑈 하는 거 어려운가? 미국 정보원들과 국정원 직원 몇이 조작하면 미국대사 자작극 하나 쯤이야. 그로인한 이득이 얼마나 큰가봐라. 박근혜 지지율 급등에 바로 싸드 배치 운운에 개고기도 바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