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유승민 "내부이견 없다"면서도 전전긍긍
유승민 "당론투표 아직 결정 안됐다"
새누리당은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완구 총리후보 임명동의안 단독처리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정의화 국회의장이 계속 사회를 거부하고 있고, 이재오 의원 등 일부도 단독처리에 반대하고 있어 내심 당황하는 분위기다.
김무성 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이 당론 투표 여부를 묻자 "당론은 당에서 관철시켜야 할 때 일부의 반대가 있을 때 그 표를 묶기 위해서 당론으로 정하는 것"이라며 "오늘 의총 결과는 모두가 다 동일한 의견이다. (당론으로) 갈 필요도 없다"며 단독처리에 이견이 없음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의장께서 1시 반에 오신다고 하니까 계속 의장님을 설득할 것"이라며 정 의장의 사회 거부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반대하는 분은 아직 없다"며 내부 이견이 없음을 강조하면서도, 당론 투표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이 안됐다"며 곤흑스런 속내를 내비쳤다.
새누리당은 오후 1시반에 다시 회의를 소집해 당론 투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무성 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이 당론 투표 여부를 묻자 "당론은 당에서 관철시켜야 할 때 일부의 반대가 있을 때 그 표를 묶기 위해서 당론으로 정하는 것"이라며 "오늘 의총 결과는 모두가 다 동일한 의견이다. (당론으로) 갈 필요도 없다"며 단독처리에 이견이 없음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의장께서 1시 반에 오신다고 하니까 계속 의장님을 설득할 것"이라며 정 의장의 사회 거부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반대하는 분은 아직 없다"며 내부 이견이 없음을 강조하면서도, 당론 투표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이 안됐다"며 곤흑스런 속내를 내비쳤다.
새누리당은 오후 1시반에 다시 회의를 소집해 당론 투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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