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각종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이완구 총리 후보가 언론에 압력을 가해 자신의 의혹 보도를 뺐으며 기자들을 맘대로 자를 수도 있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되자, 조중동문 등 보수지들도 이 후보의 치명적 '자뻑'에 절망감을 나타내며 '낙마'가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인식을 드러냈다.
<조선일보>는 9일자 사설 <총리 후보자의 언론관>을 통해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인마. 빨리 시간 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패널을) 빼고 이러더라고", "(윗사람에게) 어이, 걔 안돼(라고 하면, 해당 기자는) 지가 죽는 것도 몰라요. 어떻게 죽는지도 몰라" 등등 이 후보의 문제 발언을 열거한 뒤, "이 후보자가 과장을 섞어 사실을 부풀렸다고 해도 명색이 총리 후보자가 불리한 보도를 빼기 위해 언론사에 압력을 넣을 수 있고 기자 인사에도 개입할 수 있다는 식의 비상식적인 언론관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일"이라고 개탄했다.
<중앙일보>도 사설 <총리 후보자의 언론관, 지금이 독재정권 시절인가>를 통해 "정부가 인사 개입과 보도 지침으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던 독재정권 시절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후보자의 시계는 그때를 향해 거꾸로 도는가"라고 질타한 뒤, "새누리당은 '이 후보자가 사석에서 한 얘기를 기자가 몰래 녹취해 야당에 흘렸다'며 언론에 화살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사석에서 드러난 총리 후보의 언론관이 이런 수준이라면 이를 보도하지 않는 언론이 직무유기"라고 단언했다.
사설은 "대한민국의 근간인 언론 자유를 부정하는 사고를 바꾸지 않는다면 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면서 "이 후보자는 10·11일 열릴 국회 청문회에서 잘못된 언론관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는 사설 <언론 통제 서슴지 않는 이완구, 국무총리 자격 없다>를 통해 "사실과 다르거나 억울한 내용이 있다면 보도해명 자료나 청문회에서 밝히면 될 일이지, 누가 봐도 언론에 외압을 행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사설은 청와대를 향해서도 "이 후보자와 관련해 어제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국무총리 인준 절차가 조속히 처리되기 바란다'고 말한 것은 의혹에 눈을 감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질타한 뒤, "이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명확한 소명을 하지 못한다면 국민은 그의 총리 자격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며 거듭 낙마에 방점을 찍었다.
석간 <문화일보>도 사설 <이완구 총리후보 자격 논란 증폭...걱정되는 朴정부>를 통해 "공직자로서 스스로 주변을 잘 관리해온 것이 이 지경이라면 공직관 자체에도 의심이 간다"며 "야당측은 이미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여권 내부에도 그런 기류가 생기기 시작했다. 과거 기준에 비춰보면 사퇴하는 게 정도"라고 개탄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 후보 임명 강행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고 새누리당도 지난 주말 수뇌부 회동에서 청와대와 뜻을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이완구 파동'은 앞으로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으트케,새누리당에서 추천하는 고위직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이모양인지. 도적질부터 해서 자기입신과 치부에만 온힘을 쏟는군. 이명박 일당 도적들이 나라를 수익물로 보고 온힘을 도적질로 쏟았듯이 정말 한놈도 올바른 놈이 없다는 이야기군. 참, 이러니 깨끗했던 노무현을 죽이고 싶었고 그 지지자들을 노빠라는 이름으로 겁박하는게지. 새정연 빽바지 니들도 마찬가지야.
충청도 이완구를 총리후보로 올리는것은 박그네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목숨을 연명하려고 충청도 표를 붙잡아 보고자 하는 얄팍한 수작임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충청도 왜곡여론으로 그나마 20퍼센트로 곤두박질치는 박그네에게 완충역할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한 사악한 자충수임이 곧 들어날 것이다.포카의 조카정도인 충청도를, 박그네가 농락할 수 있다고 본것이다.
쨔널리스트라! 사회가 발전하면서 기자의 사명이 그나라의 국격을 좌우한다.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애쓰는 언론인을 총리 하려는사람이 재갈물린걸 자랑 하는가? 권위를 이용해 언로 를 막는다. 이의원 더 험 한 일 보기전에 자진사퇴해야 여당에 도움이 될 걸 로 봐요? 언론인을 협박하는 이의원 대단하오? 드러난 것 만으로도 총리청문회통과 못 할꺼같소
저 정도 되면 자진사퇴하도록 해야 되는데 저런 인물 총리 만들겠다는데도 새누리 지지율이 40%가 넘어 우리 국민들, 괜찮다는거지 새누리 입장에선 뭐가 아쉽겠어 그냥 강행해도 선거때면 지역에 돈만 가져온다면 뭔 짓을 해도 상관없다고 또 찍어주는데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 뭘해도 관심없다 그러니 새누리 한 놈만 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