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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 토막시신 유기, 중국인 범인 검거

치정살인, 피해자 통화내역 및 CCTV 화면으로 검거

안산역 토막시신 유기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2일 "용의자인 중국인 손모(35)씨를 1일 오후 11시30분께 군포시 금정역에서 검거,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여성 정모(34)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 손씨를 용의선상에 올린 뒤 검거했으며 손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치정에 의한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손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나머지 시신(머리와 손 등) 유기장소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30분-오후 2시16분 30대 중반의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원곡동에서 쓰레기봉투와 여행용 가방을 산 뒤 정씨의 토막 난 몸통과 양팔을 담아 오후 3시30분-4시 안산역 남자화장실에 버리고 달아나 수사에 착수했으며, 30일 오후 6시 정씨의 원곡동 원룸주택 옥상에서 잘린 정씨의 두 다리를 발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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