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조현아,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무늬만 사퇴'에 대한 분노가 사이버공간 달구고 있어"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무늬만 사퇴'로 국민 비난여론을 더욱 증폭시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은 항공보안법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땅콩 리턴'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까지 비난을 받고 있는 조현아 부사장의 '무늬만 사퇴'에 대한 분노가 사이버 공간을 달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어느 나라든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항공기 운행 저해행위에 대해선 엄히 묻고, 무거운 법적 처벌을 내리는 게 원칙"이라며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조 부사장 처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 부사장의 보직 사퇴에 대해서도 "물론 한 번의 잘못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재벌 총수와 그 일가들의 무소불위의 갑질과 횡포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국민에 대한 예의를 생각한다면 '무늬뿐인 사퇴'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항공의 '변명'같은 사과문과 형식적인 사퇴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덮을 수 없다"며 부사장직 등에서도 물러날 것을 압박했다.
그는 "또한 국민과 법위에 군림하려는 ‘특권의식’과 ‘오만함’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져야 한다"면서 "사건 후 36시간만에 말뿐인 사퇴를 할 것이 아니라, 진심어린 사과와 그에 대한 법적,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땅콩 리턴'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까지 비난을 받고 있는 조현아 부사장의 '무늬만 사퇴'에 대한 분노가 사이버 공간을 달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어느 나라든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항공기 운행 저해행위에 대해선 엄히 묻고, 무거운 법적 처벌을 내리는 게 원칙"이라며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조 부사장 처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 부사장의 보직 사퇴에 대해서도 "물론 한 번의 잘못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재벌 총수와 그 일가들의 무소불위의 갑질과 횡포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국민에 대한 예의를 생각한다면 '무늬뿐인 사퇴'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항공의 '변명'같은 사과문과 형식적인 사퇴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덮을 수 없다"며 부사장직 등에서도 물러날 것을 압박했다.
그는 "또한 국민과 법위에 군림하려는 ‘특권의식’과 ‘오만함’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져야 한다"면서 "사건 후 36시간만에 말뿐인 사퇴를 할 것이 아니라, 진심어린 사과와 그에 대한 법적,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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