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윤회 문건' 작성 경찰 "나는 당당하게 수사했다"

"문건 유출자는 내가 아니다"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박모 경정은 29일 "문건 유출자는 내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틀간의 휴가를 마치고 서울 모 경찰서에 출근한 박 경정은 <노컷>과 만나 "청와대 재직 시 있었던 업무 관련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 자신이 문건 유출자로 지목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청와대에서 가지고 나와 보관했던 문건이 유출됐다는 일부 보도는 소설"이라며 "문건 자체를 청와대에서 갖고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떻게 공직자가 내부 문서를 외부로 유출할 수 있냐"며 "내가 왜 공무원으로서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짓을 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나를 문건 유출자로 지목하는) 보도와 관련해 어디가 그런 소스인지 짚이는 데가 있지만, 누군지 말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자신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한 데 대해선 "내가 먼저 검찰에 출두해 이야기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난 도망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운한 게 있어도 난 공무원이다"라면서 "일선에 있을 때 당당하게 수사를 했다. 이번 일도 떳떳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1 0
    정윤회

    벼락맞아 뒈질 18년.. 나와함께~

  • 3 0
    개같은 정권

    내일부터 수사하는 검찰도
    나는 당당하게 수사했다고 하면 바로 당신처럼 좌천?

  • 1 0
    어떠냐

    당당하면 쪼선 찌라시를 명예해손으로 고소를 해라, 그래야 소설을 함부로 쓰지 않지, 소설 써서 찌라시 팔아 먹었으니 토해 내라고 해야지

  • 2 0
    관전

    당해보라. 그러면 기자가 팩트 하나로 얼마나 많은 픽션을 만들어 내는지 알게 될거다.

  • 4 0
    lee

    배가 가라앉는지도 모르고 있는놈들

  • 1 0
    lee

    본인이 이니라는데 기자가 소설쓰나?

  • 8 1
    데 쓰 노 트

    이명박-경찰행정관-종편, 요렇게 연결돼있네

    박그녜-박지만-김기춘, 요렇게 한식구군

    오바마-아베-정윤회-십상시요원, 요렇게 패밀리구먼

  • 5 1
    당당하게 밝혀라

    당당하게 수사 했으면
    당당하게 사실대로 말해.
    개수작 덧붙이지 말고,.

  • 19 1
    정의

    더러운놈들...이젠 즈그들기리 싸우네? 다 사라져라 암흑의세력들..좋지않은넘들

  • 30 0
    님 그리워~

    박씨마님~~밥만 묵고는 못삽니까? 환갑도 넘었으니 이제 국정에나 전념하시지...에효~~~변강쇠놈 거시기를 단두대에 싹둑~하던지 시집을 보내주든지 해야지원~ 또 배가 가라앉으면 팔짱끼고 구경만 하게 생겼으니 어쩌면 좋아

  • 39 1
    아마도..

    문건유출지는 아마도 기춘대원군쪽 일껄~ 변강쇠놈을 혼내줘야 하는데 마님사랑놀이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작품을 만든거지 젊은 경정님 백성들은 다 눈치채고 있으니 힘내시게~~

  • 26 1
    나쁜놈

    이사람 둘은 모르고 하나 밖에 모르는 구만
    잘못 된것은 밝혀야지
    자식에 부끄러지 않는거여 상식 아닌가
    그리고 국민 혈세로 밥을 먹고 사는 놈이 국민이 우선인거야
    니말 같으면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거네
    국민 혈세 축내지 말라
    당장 옷벗고 기어나와

  • 44 1
    국민

    국정원 출동하겠구먼....
    저경찰.. 뒤조사해야지~~!!! 간첩이던 간통이던 뇌물이던 코에 걸어야지~~~
    국정원 출동~~~!!!!!!! 에고~~~~~~

  • 23 0
    추동

    40대에 박 경정, 경찰엘리트로서 고민이 많겠다. 전에 권은희처럼 나름대로 직무에 충실한 길이 애국이요 내가족을 자키는 바른 길이라고 생각하며 성실히 살아왔는데 내 힘에 과한 정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바람에 처신과 생업에 지장이 생기게 되어서. 그러나 이 소용돌이가, 힘들고 외롭지만 더 큰 애국의 길이란 걸 명심하고 의연하고 공정하게 직무에 성실하시도록.

  • 18 1
    7년간의 일기

    언제부턴가 뿌연 스모그가 온 세상을 뒤덮고, 앞은 보이지 않고, 숨을 쉬기가 점점 힘들어 진다. 이렇게 우리는 서서히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다...

  • 26 0
    미스테리 전문

    점점 영화를 찍는 분위기. 도대체 이놈의 정권은 임기중 영화를 몇편이나 찍어대는 거냐. 미스닭이 영화감독이여 뭐여...

  • 43 0
    나라사랑

    공무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진실은 밝혀야 합니다!

  • 47 0
    정의 진실

    햐~~ 멋지다. 정말 정의롭고 불의를 모르는 용자이외다. 근데 부정한 것을 보고는 눈 감는거는 나라와 백서을 위하는 건 아니지... 진실을 백성들에게 알려 기울어지는 나라를 바로 잡아야지!!

  • 3 18
    변사또

    넌 아마 통영함에 깔려 죽을 거 같은데 ㅋㅋ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