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72억 돌파, 한국출산율 세계 꼴찌서 3위
여성 기대수명은 세계 3위
세계인구는 계속 늘어 72억명을 돌파했으나, 한국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가장 아이를 적게 낳는 국가로 꼽혔다. 반면에 여성의 기대수명은 세계 3위를 차지,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새삼 실감케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18일 펴낸 <유엔인구기금(UNFPA)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올해 세계 인구가 전년보다 8천200만 명 증가한 72억4천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3억9천380만명이었고, 이어 인도(12억6천740만명)·미국(3억2천260만명) 순이었다.
우리나라 인구는 올해 기준 4천950만명으로 세계 27위였다. 50위 북한(2천500만명)까지 합하면 19위 규모이다.
충격적인 것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꼴찌에서 3위였다는 것.
우리나라의 2010~2015년 추계 연평균 출산율(여성 1인당)은 1.3명으로 마카오·홍콩(이상 1.1명)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반면에 세계 여성들은 일생에서 평균 2.5명의 아이를 낳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남성 78세로 세계 15위, 여성은 85세로 세계 3위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18일 펴낸 <유엔인구기금(UNFPA)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올해 세계 인구가 전년보다 8천200만 명 증가한 72억4천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3억9천380만명이었고, 이어 인도(12억6천740만명)·미국(3억2천260만명) 순이었다.
우리나라 인구는 올해 기준 4천950만명으로 세계 27위였다. 50위 북한(2천500만명)까지 합하면 19위 규모이다.
충격적인 것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꼴찌에서 3위였다는 것.
우리나라의 2010~2015년 추계 연평균 출산율(여성 1인당)은 1.3명으로 마카오·홍콩(이상 1.1명)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반면에 세계 여성들은 일생에서 평균 2.5명의 아이를 낳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남성 78세로 세계 15위, 여성은 85세로 세계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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