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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대통령 운동장소 확인할 수 없다"

최민희 의원에게 자료 제출한 조달청 맹비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대통령 전용 헬스장은 없고 대통령 혼자만 사용하는 개인장비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조달청 제출 자료를 근거로 대통령 전용 고가 헬스장비 구입한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이 이에 그러면 박 대통령은 어디서 운동하냐고 추궁하자 "대통령이 운동하는 장소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운동) 배치 장소에 대해선 알기로는 우리 직원들이 운동하는 곳과 대통령이 운동하는 곳, 출입기자들이 운동하는 곳이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얼버무렸다.

김 실장은 "헬스기구는 여러 군데에 산재해 있지만 순환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며 "헬스기구는 이곳 저곳으로 옮겨가면서 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달청이 청와대 물품구입목록을 최 의원에게 제출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경호나 안위에 관계되기 때문에 외국은 물론 우리도 역대 정부에서 외부에 공개한 전례가 없다"며 "조달청에서 청와대와 관계되는 서류를 제출한 것은 적절하진 않다"며 조달청을 맹질타, 향후 조달청에 대한 문책인사가 뒤따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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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2 0
    ramping

    대통령에 관한 비밀이 많고 날이 갈수록 증가한다는건,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와 멀어진다는 명백한 징후다. 인생의 목표가 자신과 가족의 부귀영화 뿐인 이 더러운 늙은이야.

  • 2 0
    ramping

    "국가안위" ㅋㅋㅋ....

  • 1 0
    발가락

    손가락 하나로 다문 그곳이야 가릴수 있겠지만
    손가락 열개로 벌진 그곳이야 가릴수 있겠느냐

  • 0 56
    문삼서기

    놋되호우텔 아님 물레방아간 ㅋㅋㅋ
    요구르트는 챙겨갔겄재 ㅋㅋㅋ
    조개가 주디를 따~아악 ㅋㅋㅋ

  • 18 0
    윤전추를 불러내라

    대통령이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겠다는데 뭐라하는 새퀴는 빨갱이들이다..
    1억이 아니라 10억짜리라도 국민들이 세금 모아서 갖다 바쳐야지..
    하지만 뭐가 문제가 되서 떳떳히 공개하지 못하는가?
    이재만이는 출입기자와 직원용이라고 하고 거짓말이 들통나니 기춘이는 헛소리만하네..

  • 12 0
    염라대왕

    다시 말해서 경호라는 점을 악용하여 불법, 탈법을 어마어마하게 저지르고 있다는 이야기군.

  • 8 0
    ㅎㅎㅎ

    ㅎㅎㅎㅎ 손바닥으로 해가 가려져????????

  • 5 0
    세치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고, 자기 자신에게 거짓을 말하라고 세치혀에게 ORDER 내리는 노화된 두뇌... 죽어 매장하면 시체도 썩지 않고 검게 변하게 될것이다. 거짓의 원죄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 1 0
    헛소리마라

    전례가 없다꼬? 명박이때도 옷걸이만 몇십만원, 컴퓨터 천만원짜리등 비싼거 구입했다고 욕처먹었다. http://cafe.daum.net/78might/B7oj/14?q=%C2%FC%BF%A9%C1%A4%BA%CE%20%B9%B0%C7%B0%B1%B8%C0%D4&re=1

  • 15 0
    관둬라

    넌 도대체 아는게 뭐냐?
    거기 그 자리에 왜 있냐?
    세금 아깝다
    관둬라

  • 13 0
    섹귀만세

    7시간도 저새퀴는 모른다고 했었잖아.......
    비서실장이란새퀴가....떡치는 동안 밖에서 망보는게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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