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무성 발언, 외교문제로 비화될까 걱정"
"유럽 주요국들이 과잉복지로 부패해졌다니"
정의당은 30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복지 축소냐 증세냐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네덜란드와 독일은 복지를 줄여 경제가 살아났고 스페인과 그리스, 이탈리아는 과잉복지로 경제가 파탄났다는 김무성 대표의 주장은 무슨 근거로 하는 이야기이며, 우리나라 상황과 과연 맞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제남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대표는 오늘 연설의 대부분을 난데없는 ‘복지 때리기’에 할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독일 등 유럽 선진국들이 복지를 가장 축소했던 수준에조차 아직 근접도 못해봤다고 여기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공약을 전면 폐기하는 바람에 우리나라는 아직 해보지도 못한 복지를 가지고 나라가 망한다는 식의 호들갑을 보이는 것이 과연 집권여당 대표로서 옳은 태도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게다가 대한민국 집권당 대표가 유럽 주요 국가들에 대해 '과잉복지가 국민을 나태하게 만들고 부패지수를 높였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혹여 해당국들과의 외교문제로 비화되지는 않을지 우려될 지경"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영세상공인,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대등한 관계와 경제민주화를 강조하고나서 곧바로 '입법은 곧 규제이고, 기업에 부담'이라는 말한 대목에서는 어떻게 이런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거대자본을 앞세워 골목까지 점령하는 재벌대기업들을 법으로 규제하지 않고 어떻게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한날한시에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제남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대표는 오늘 연설의 대부분을 난데없는 ‘복지 때리기’에 할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독일 등 유럽 선진국들이 복지를 가장 축소했던 수준에조차 아직 근접도 못해봤다고 여기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공약을 전면 폐기하는 바람에 우리나라는 아직 해보지도 못한 복지를 가지고 나라가 망한다는 식의 호들갑을 보이는 것이 과연 집권여당 대표로서 옳은 태도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게다가 대한민국 집권당 대표가 유럽 주요 국가들에 대해 '과잉복지가 국민을 나태하게 만들고 부패지수를 높였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혹여 해당국들과의 외교문제로 비화되지는 않을지 우려될 지경"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영세상공인,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대등한 관계와 경제민주화를 강조하고나서 곧바로 '입법은 곧 규제이고, 기업에 부담'이라는 말한 대목에서는 어떻게 이런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거대자본을 앞세워 골목까지 점령하는 재벌대기업들을 법으로 규제하지 않고 어떻게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한날한시에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다"고 질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