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군 "성추행 때문에 부서 옮겼더니 이번엔 사단장이..."
김광진 "6월 성추행 당해 8월 사단으로 보직조정"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 여군 하사는 지난 6월 같은 부대 이 모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8월 21일부로 사단 인사처로 보직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사단장의 성추행과 관련해선 "사단장이 피해자를 격려한다면서 8월 2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피해자를 집무실로 불러 대화후 피해자를 껴안고 볼에 입맞추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라고 전했다.
그는 문제의 사단장의 '격려 차원' 발뺌에 대해선 "딸 같아서, 가족 같아서라는 말이 유행하니 이젠 격려차원에서라고!!"라며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성추행을 상기시킨 뒤, "군대 사건사고의 끝이 어디일지"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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